
[시사매거진/제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제주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8월 17일(화)부터 8월 22일(일)까지 500명 이상 초등학교는 밀집도 1/2 등교, 500명 이상 중‧고등학교는 밀집도 1/3 등교 등 이전보다 강화한 학사 운영 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다만, 유치원과 초등학교 1~3학년, 고등학교 3학년은 매일 등교한다.
제주도교육청은 8월 15일(일) 오후 이석문 교육감 주재로 긴급 대책 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새로운 학사 운영 방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새로운 학사 운영 방안에 따라 500명 이상 초등학교는 밀집도 1/2 등교(1~3학년만 등교)한다.
500명 이상 중‧고등학교(직업계고 포함)는 밀집도 1/3 등교 하고 인구밀집도가 높은 연동‧노형 지역 소재 중학교 전체 학년 은 원격으로 전환한다.
수능을 앞두고 있는 고3학년은 매일 등교하며 중학교 등교 학년은 학교 자율로 결정한다.
500명 미만 초‧중‧고 및 특수학교는 학교 자율 결정으로 전체등교가 가능하다.
유치원 전체, 초등학교 1~3학년은 매일 등교한다.
이석문 교육감은“학기 중에는 비교적 적었던 학생 확진자가 방학 이후 크게 늘었다. 이에 2학기를 시작하면서 불가피하게 등교수업 방안을 조정할 수밖에 없었다”며 “책상 사이 거리두기, 충분한 교실 환기, 마스크 착용 등 학교 방역을 강화해 학생 건강‧안전을 잘 관리하겠다. 도민들도 모임‧이동과 다중이용시설 출입 등을 최대한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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