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시스, 반기 매출 1,526억원 달성.. 전반기 최대 실적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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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시스, 반기 매출 1,526억원 달성.. 전반기 최대 실적 경신
  • 김성민 기자
  • 승인 2021.08.15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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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부문 실적 확대와 함께 디스플레이, 반도체 시장 및 자회사의 신규사업 약진 기대

[시사매거진]다원시스(068240)가 전반적인 영업 호조에 힘입어, 별도기준 전반기 최대 매출실적인 1,526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3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8,7% 증가한 수치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별도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5억원과 6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약 5억원, 순이익은 약 4억원 감소했다.

전반기 실적과 관련하여 다원시스 관계자는 “지난해 서울교통공사 4호선 210량과 무가선 저상트램 수주 등 영업 전반의 호실적에 힘입어, 올해 전반기에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고 밝히며, “하반기부터는 주요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생산 증대가 예상되고 있고, 이에 대한 인력 선투자, 생산설비 합리화 및 일부 개발비용 발생 등으로 이익단은 소폭 감소하였다.”고 설명했다. “향후에는 매출 증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점진적인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결기준으로는 매출액 1,534억, 영업이익 60억, 순이익 54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전년동기 대비하여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감소하였다. 다원시스 관계자는 “연결기준 이익감소는 작년 전반기 연결 자회사의 일회성 이익에 기인한 착시효과”라고 설명했다.

다원시스 측은 “안정적인 수주잔고와 캐파 증설 효과 등 철도사업을 중심으로 하반기에도 고성장이 예상되며, 특히 반도체 시장 진출 및 디스플레이 장비 확대 등 신규사업의 약진이 기대된다.”고 전하며, “뿐만 아니라 다원메닥스의 비임상 및 IPO 추진이 준비되고 있고, 레이저 정밀 가공 자회사인 다원넥스뷰도 기존의 반도체향 장비의 영업 호조와 함께 디스플레이향 신규 시장에서도 의미있는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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