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코로나 확진자 5명 추가 발생...이동 자제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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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코로나 확진자 5명 추가 발생...이동 자제 호소
  • 이병석 기자
  • 승인 2021.08.1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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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원, 타 지역 확진자의 밀접접촉자와 베트남 국적의 선원으로 확인
현재 누적 213명...이동 동선 및 접촉자 역학 조사 중
목포시청 청사 전경/사진=이병석 기자
목포시청 청사 전경(사진_이병석 기자)

[시사매거진/광주전남] 목포시에서 13일 9시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명 추가로 또 발생했다.

이로써 목포시 누적 확진자는 13일 17시 기준 213명이다.

209번 확진자는 50대 남성으로 지난 12일 타 지역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목포시 보건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았고, 13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209번 확진자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심층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210번부터 213번 확진자는 모두 베트남 국적의 선원으로 13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2일까지 숙소 안에서만 거주해 목포에서의 이동 동선 및 접촉자는 없다.

현재 목포시에서 발생하는 코로나 확진자의 대다수가 타 지역 확진자의 밀접 접촉이나 입출항하는 외국인 선원들로부터 대거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시는 관내 입・출입하는 모든 선박에 대한 사전 PCL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선제적 예방과 바이러스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목포에서도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연휴동안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상시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적극 준수하시고, 타지역 방문, 불필요한 사적 모임과 외출 등의 자제를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이병석 기자 jun856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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