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탁 도의원 ‘무주군민을 위해 세비 쓰겠다’는 공약 지켰다.

[시사매거진/전북] 전북도의회 황의탁 의원(무주)이 2년간 의정비(의정활동비+수당) 전액1억 2천만원을 무주군 장애인복지시설 6곳에 기부했다.
황의탁 의원은 12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교통약자인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를 위한 차량과 직업훈련용 컴퓨터 구입 등에 써달라”며 전북지체장애인협회 무주군지회에 4천100만원, 무주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에 3천500만원, 반디누리작업장에 2천800만원, 무주군 장애인종합복지관에 600만원, 무주 수어통역센터에 500만원, 하은의집에 50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황의탁 의원이 의정비를 기부하게 된 것은 전북도의원에 출마할 때 했던 ‘당선되면 의정비 전액을 무주군민에게 돌려드리겠다’는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서이다. 2019년에 1년간 모은 의정비 5천만원, 이번에 2년간 모은 의정비 1억 2천만원을 기부함으로써 무주군민과의 약속을 지켰다.
황의탁 의원은“도의원 출마 당시 공약을 실천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부금이 장애인 및 사회복지시설에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태웅 기자 ktshtw@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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