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시설 新 트렌드… 수요 몰리는 ‘복합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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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시설 新 트렌드… 수요 몰리는 ‘복합몰’
  • 임연지 기자
  • 승인 2021.08.11 14:3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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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외식·문화·여가 등 업종 다양 복합몰 인기
남녀노소 구분 없는 소비층 확보 용이
복합상업시설 ‘이비자 가든’ 분양… 맞춤형 MD 구성 계획 주목

[시사매거진] 최근 상업시설 분양시장에서 복합몰이 인기를 끌고 있다.

복합몰이란, 다양한 업종을 한 곳에 모아놓은 상업시설을 뜻한다. 대규모 공간에 쇼핑이나 요식업은 물론,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을 제공하는 시설이 모여 있다는 특징이 있다.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쇼핑·여가·문화·외식 등을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다는 장점에 기반, 선호도가 높다.

복합몰은 남녀노소 구분 없이 다양한 소비층을 거느릴 수 있어, 지역 랜드마크로의 발전 가능성도 높게 평가된다. 지난 2017년 경기도 하남에서 문을 연 ‘스타필드’ 가 대표적인 예다. 기존의 일반적인 쇼핑몰이 아닌,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난 바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소비자들의 니즈가 다양해지면서, 한 곳에서 여러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복합몰이 주목받고 있다”며 “일대의 유동인구가 큰 폭 증가하는 것은 물론, 타 지역에서의 소비 수요 유입도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상품 중 하나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화 MTV에 조성되는 복합상업시설 ‘이비자 가든’ 이 주목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도원레이크는 시화 MTV에서 ‘이비자 가든’을 분양 중이다. 연면적 35,847.29㎡에 지하 1층 ~ 지상 7층 규모로, 상업시설 및 주차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이비자 가든’은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 맞춤형 MD 구성을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1층 오션뷰 공간은 카페거리로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힐링을 선사하는 한편, 비오션뷰 공간은 해외 관광객을 위해 세계 각국의 특색있는 F&B 등의 업종 유치를 추진 중이다. 

아울러, 상층부 공간에는 오락실·VR체험존·실내야구장·스크린골프 등 남녀노소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업종을 유치할 방침이다. 이밖에, 옥상 루프탑 공간의 경우, 바다와 웨이브파크 조망이 모두 가능한 특성에 기반, 라운지바로 업종을 유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탁 트인 개방감을 누릴 수 있다.

맞춤형 MD 구성 계획에 걸맞은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시화MTV 내 6800여 가구를 포함, 인근 송도신도시·배곧신도시·송산그린시티 거주수요 약 20만 여 가구와, 시화 국가산업단지·반월 국가산업단지·시화멀티테크노밸리 등 산업단지 입주 종사자 약 32만명이 잠재수요로 거론된다. 이밖에도, 국내외 관광객은 물론, 인근 상권과의 시너지를 통한 추가적인 수요 유입도 기대할 수 있다. 

대규모 관광인프라도 가깝다. 세계 최대 규모이자, 아시아 최초의 인공서핑장인 웨이브파크가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연간 방문객만 3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는 만큼, 관광객 등 유동인구 흡수에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 이밖에, 시화 MTV 내에는 마리나시설을 비롯, 아쿠아펫랜드·해양생태과학관·오션스트리트몰·키즈파크 등이 건립될 예정이고, 시너지 효과에 따른 추가적인 수요 유입도 기대할 수 있다.

우수한 교통망을 기반에 둔 접근성도 주목할 만하다. 서울 지하철 4호선 및 수인선 환승역인 오이도역이 가까워, 서울 및 수도권 각지에서의 이동이 쉽다. 또한, 서해안고속도로 ∙ 평택시흥고속도로 등 도로망이 잘 갖춰져 있어, 차량을 통해서도 쉽게 도달할 수 있다. 차량 방문 고객들의 주차 편의를 고려해 895대 규모의 초대형 주차장도 마련된다. 

교통망 확충사업이 다수 예정돼 있어, 접근성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오이도-오이도역-한양대역을 잇는 오이도 트램 노선이 오는 2025년 준공되며,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안산 구간도 오는 2022년 착공된다.

한편 ‘이비자 가든’ 홍보관은 시흥시 정왕동에 마련된다. 

임연지 기자 kkh9112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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