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과열 경고에도 다시 반등…대전 ‘유성온천역 한라비발디’ 설립인가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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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과열 경고에도 다시 반등…대전 ‘유성온천역 한라비발디’ 설립인가 완료
  • 임연지 기자
  • 승인 2021.08.1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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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도안단계 개발, 유성대로~화산교 간 도로 개설 등 개발 사업 탄력
초역세권, 공세권 등 올세권 ‘유성온천역 한라비발디’ 설립인가 완료

[시사매거진] 정부의 잇따른 과열 경고에도 아파트값이 다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대전 아파트 매매값은 이번 주 다시 상승폭을 키웠다. 정부의 각종 규제에도 대규모 개발 사업 탄력으로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유성구는 도안2단계 개발과 도안대로 및 트램2호선 등 개발 호재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뿐만 아니라 국토교통부는 지난 7월 23일 ‘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이 계획안에 대전시가 제안한 신규 도로사업 4건이 모두 반영되며 유성구의 교통혼잡 해소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특히 유성대로~화산교 간 도로 개설과 연계사업으로 묶인 현충원IC(가칭) 신설 사업이 확정되면서 올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 착공이 시작될 전망이다.

유성구 일대는 분양시장 열기도 뜨겁다. 올해 3월 대전 유성구에서 분양 ‘대전 한신더휴 리저브’ 1순위 해당지역 청약 결과 20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986명의 접수자가 몰려, 평균 23.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유성구에 위치한 도안신도시의 관심도 뜨거웠다. 지난해 4월과 11월에 걸쳐 도안신도시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도안 1, 2차’는 각각 평균 223대 1, 평균 67.32 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이런 가운데 역세권, 공세권 등 올세권 입지를 갖춘 ‘유성온천역 한라비발디’가 꾸준히 관심을 끌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 단지는 지난 8월 6일에 설립인가를 완료하고 8월달 중으로 건축심의 접수에 들어간다. 

‘유성온천역 한라비발디’는 도안신도시의 시작점인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 일대에 위치한다. 지하 4층~지상 32층 3개동(오피스텔 1동 별도) 규모로 조성된다. 선호도와 희소가치가 높은 중소형의 전용면적 68~74㎡ 아파트 306가구(예정), 오피스텔 120실(예정),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주상복합단지로 시공예정사는 한라비발디의 브랜드 ㈜한라다. 

‘유성온천역 한라비발디’의 입지여건으로는 대전지하철 1호선과 2호선 트램(2027년 개통 예정) 환승역인 유성온천역을 도보 3분대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또 단지 바로 앞에 ‘호국의 쉼터’와 온천공원이 위치해 탁 트인 전망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끽할 수 있으며, 반경 1km 이내에 초등학교 3개소와 중학교 2개소가 위치해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유성온천역 일대의 풍부한 상업시설과 홈플러스, CGV, 복합 메가쇼핑몰 ‘골든하이(하반기 오픈예정)’ 등 쇼핑, 문화시설 외 우체국, 주민센터 등 공공편의시설 이용 또한 수월하다.

어린이집, 입주민 커뮤니티시설, 2층 휴게공간, 어린이놀이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갖춰져 가족단위의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4베이 구조에 팬트리,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이 잘 갖춰질 예정이다. 

‘유성온천역 한라비발디’는 청약통장 없이도 청약이 가능하며,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이력이 있으며, 무주택 또는 전용면적 85㎡ 미만의 주택 1채를 소유한 세대주라면 세대주 자격(투기과열지구인 경우 1년 전부터)을 갖추면 조합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토지 확보를 마무리해 사업의 안정성과 추진력을 강화한 만큼, 조합원 모집 및 일반분양, 착공 등 일련의 절차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성온천역 한라비발디’ 홍보관은 유성온천역 봉명동 현장에 위치한다. 

임연지 기자 kkh9112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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