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소방서, ‘심정지 쓰러진 환자’ 구한 시민·의용소방대원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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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소방서, ‘심정지 쓰러진 환자’ 구한 시민·의용소방대원 표창
  • 한창기 기자
  • 승인 2021.08.1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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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5시 서장실에서 쓰러진 A씨를 응급처치해 살린 시민과 의용소방대원에게 북부소방서장이 표창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_북부소방서)
9일 오후 5시 서장실에서 쓰러진 A씨를 응급처치해 살린 시민과 의용소방대원에게 북부소방서장이 표창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_북부소방서)

[시사매거진/부산울산경남] 북부소방서는 9일 오후 5시 서장실에서 쓰러진 A씨를 응급처치해 살린 시민과 의용소방대원에게 북부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했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8시40분쯤 북구 백신센터(북구문화빙상센터) 앞 벤치에 앉아있던 A씨가 갑자기 쓰러진 것을 발견하고 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또한 "인근의 모라 의용소방대원 이선심, 강미선(여) 씨는 백신센터 내 근무 중이던 119구급대원을 불러 함께 시민을 구했다”고 전했다. 

생명을 구한 정필응 씨는 “쓰러진 분을 보고 빨리 응급처치를 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며 “그분이 의식을 회복하셔서 천만다행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홍문식 서장은 “일촉즉발 현장에서 이분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큰 위험에 처했을 것”이라며 “모르는 이웃에게 즉각적으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소중한 인명을 구한 점은 우리 사회와 이웃을 위한 큰 본보기다”고 전했다. 

한창기 기자 aegookja@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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