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코로나19 이후 일상화된 비대면 문화의 확산과 전자 결제 관련 기술이 발달하면서 무인화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과거 빨래방, 인형뽑기, 주차 시스템 등 일부 업종에만 적용되었던 무인점포는 최근 아이스크림가게, 커피숍, PC방, 숙박업체까지 그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2022년 최저임금이 금년대비 5.1% 상승한 9160원으로 확정되면서 늘어난 인건비 때문에 많은 매장에서 무인화가 가속화되고 있지만, 무인점포는 매장을 이용하는 손님을 관리하기 어렵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함에 있어서 한계가 있다는 단점을 겪어왔다.

이에 무인피시방 브랜드 무인캡스는 본사에서 직원이 실시간으로 매장을 확인하는 전문 관제실을 운영하여 무인운영의 단점을 보완하고 있다. 무인캡스는 관제실에 PC방 운영 경험이 있는 직원을 배치하여 매장의 상황을 살피고 인터폰 전화 및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상담 등으로 고객 문의를 응대하고 있어, 각 매장에 대한 별도의 교육없이 응대가 가능한데다 불만 사항에 빠르게 대처하여 고객을 관리한다.

무인캡스는 자체 어플을 통해 발급받은 QR코드와 안면인식 기술을 모두 적용하여 간편한 출입시스템을 마련하여 신규고객과 단골손님 모두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고, 보안업체와의 협약으로 무제한 출동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무인캡스에서는 기존에 공산품만 판매할 수 있었던 무인운영PC방에 셀프바 시스템을 도입해 조리음식 판매를 통해 매출을 상승시킬 수 있으며, 직원이 상주한 시간에도 활용이 가능하여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다.

무인캡스는 무인시스템 도입을 고려하는 예비 가맹점주를 위해 이달 설치비용을 전액 면제하는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무인캡스 도입 시 CCTV와 금고 및 무인기 센서 무상설치 등을 지원한다.

임연지 기자 kkh9112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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