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지역 대표 특산품 ‘무등산수박’ 본격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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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지역 대표 특산품 ‘무등산수박’ 본격 출하
  • 최윤규 기자
  • 승인 2021.08.0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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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까지 금곡동 무등산수박 공동직판장에서 판매
올해 9농가 2000~2500여 통 수확 예상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시 지역을 대표하는 여름철 특산품인 무등산수박이 본격 출하된다.

광주 북구, 지역 대표 특산품 ‘무등산수박’ 본격 출하
광주 북구, 지역 대표 특산품 ‘무등산수박’ 본격 출하

8일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와 무등산수박생산조합에 따르면 무등산수박이 오는 15일 첫 출하를 시작으로 10월까지 금곡동에 위치한 공동직판장에서 판매된다.

‘푸랭이’라 불리는 무등산수박은 일반 수박보다 2배~3배가량 크고 성인병 예방과 당뇨에 특효가 있으며 해독작용이 뛰어나 명품 수박으로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현재 9농가 2.6ha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 1700여 통 보다 많은 2000~2500여 통이 수확될 것으로 예상된다.

북구는 소비자에게 고품질의 수박을 제공하고자 지난 2019년 전라북도 농업기술원, 재배농가와 함께 시험포를 운영해 재배과정・방법 등의 교육을 실시하고 중・소과종, 씨 없는 수박과 같은 품종개량을 시도한 바 있다.

특히 매년 무등산수박육성사업을 통해 생산농가장려금, 친환경농자재 등을 지원하는 한편 공동직판장을 통한 선별출하, 품질인증, 상품 리콜제 등 엄격한 관리로 무등산수박의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다.

무등산수박 구매는 공동직판장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주문으로 가능하고 ▴8㎏ 2만원 ▴16㎏ 10만원 ▴20㎏는 18만원에 판매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무등산수박이 전국적인 특산품으로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재배농가에 대한 지원과 홍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윤규 기자 digitalac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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