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레슨] 신현석 프로의 'GOLF Check' | 입문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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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레슨] 신현석 프로의 'GOLF Check' | 입문 지식
  • 편집국
  • 승인 2021.08.06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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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입문 전, 꼭 알아야 할 골프지식

[시사매거진278호] 골프 입문을 앞두고 있는, 혹은 골프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이들이 반드시 체크해야 할 사항 4가지(주시, 보폭, 그립, 스윙스타일)를 본문에서 체크해보고자 한다.

신현석 프로
신현석 프로

1) 주시 : 자신의 양쪽 눈 중에서 공을 직접적으로 보는 눈이 왼쪽인지 오른쪽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자신의 주시를 정확히 알아야 정확한 타점에 공 위치를 둘 수 있고, 경사면에서의 에이밍에 응용가능하며, 어드레스 자세에서 틀어짐을 확인할 수 있다.

어느쪽 눈으로 보느냐에 따라서 내가 바라보는 방향이나 스탠스, 그리고 각자의 볼 포지션들이 크게 다를 수 있기에 매우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

주시를 확인하는 방법은, 양팔을 뻗고 양손사이에 작은 창을 만든다. 그리고 약 10M 정도 떨어진 작은 사물(혹은 점을 그려도 무방)을 양손사이 창에 넣는다. 왼쪽눈과 오른쪽눈을 번갈아 감아보면 자신의 주시를 확인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우(右)시가 80%이상을 차지하며, 좌(左)시의 경우 우시보다 공의 포지션을 한 개에서 한개 반 정도 좌측으로 옮겨놓고 스윙을 하는 것이 좋다.

사진_주시 확인방법 : 양팔을 뻗고 양손사이에 작은 창을 만든다. 그리고 약 10M 정도 떨어진 작은 사물(혹은 점을 그려도 무방)을 양손사이 창에 넣는다. 왼쪽눈과 오른쪽눈을 번갈아 감아보면 자신의 주시를 확인할 수 있다.
사진_주시 확인방법 : 양팔을 뻗고 양손사이에 작은 창을 만든다. 그리고 약 10M 정도 떨어진 작은 사물(혹은 점을 그려도 무방)을 양손사이 창에 넣는다. 왼쪽눈과 오른쪽눈을 번갈아 감아보면 자신의 주시를 확인할 수 있다.

2) 보폭 : 퍼트의 가장 어려운 부분은 주어진 거리에서 스트로크를 얼마나 짧거나 길게 가져가야 하는지 결정하는 일이다. 보폭은 각각 개인마다 신장과 체형 걸음걸이에 따라 다르며, 보폭은 평상시의 편안한 걸음으로 측정을 해야 한다. 그리고 뒷발의 뒷꿈치부터 앞발의 앞꿈치까지의 거리를 재도록 한다.

최근에는 거리측정기가 있긴 하지만, 그린위에서는 볼에서 홀까지 일정한 보폭으로 거리를 재보며, 스트로크의 길이를 어느정도 늘리거나 줄여야 한다는 것을 확인해보도록 한다. 수치를 만들어놓고 칠 수 있는 사람과 감으로 치는 사람은 다르다는 점을 명심하자.

3) 그립 : 필자는 “그립은 일회용품”이라고 표현한다. 그립은 매 샷마다 다시 잡아줘야 한다. 이는 실내에서 연습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그립은 아주 세밀하고 견고해야만 일정한 스윙리듬과 템포를 얻을 수 있다.

그립은 오버래핑, 인터로킹, 내추럴그립 3가지로 나뉘며, 그립은 아주 세밀하고 견고해야만 일정한 스윙리듬과 템포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매 샷마다 다시 잡아줘야 한다.
그립은 오버래핑, 인터로킹, 내추럴그립 3가지로 나뉘며, 그립은 아주 세밀하고 견고해야만 일정한 스윙리듬과 템포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매 샷마다 다시 잡아줘야 한다.

그립은 대표적으로 오버래핑, 인터로킹, 내추럴그립이 있다. 올바른 그립이란 자신에게 가장 편한 것을 고르는 것으로, 각자마다 손의 크기와 그립의 악력으로 인해 선택이 달라져야 한다. 일반적으로 오른쪽 새끼손가락을 왼손 검지에 올리는 방식,'오버래핑(Over wrapping)' 그립을 많이 잡는다. 또 타이거 우즈나 잭니클로스는 오른쪽 새끼손가락을 왼손 검지에 올리는 방식인 '인터로킹(Interlocking)' 그립을 잡는데 두손이 하나가 되는 견고한 느낌이 있다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내추럴 그립(Natural)'은 열 손가락으로 클럽을 잡는 방식으로, 주로 손이 작은 사람, 주니어, 힘이 약한 여성들에게 적합하다.

4) 나에게 맞는 스윙 스타일 : 그립과 마찬가지로 스윙에도 3가지 패턴이 있는데 이 역시 개인의 신체구조나 근력, 유연성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스윙 스타일을 구사해야한다. 축을 잡는 위치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레슨에서 이를 파악하고 적절한 스윙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스윙 스타일은 힘 있게 때리는 히터(Hitter)와 퍼포먼스가 화려한 스윙어(Swinger), 히터와 스윙어의 중간에 해당하는 스위터(Switter)로 나뉘는데 중심축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사진_신현석 프로 스윙
사진_신현석 프로 스윙

때리는 느낌의 히터는 주로 근육이 발달한 골퍼로 장하나 프로를 연상 할 수 있으며, 휘두르는 느낌의 스윙어는 키가 크고 마른 골퍼들이 많으며, 박성현 프로를 연상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휘두르면서 때리는 느낌의 스위터는 복합적인 골퍼로 전인지 프로를 꼽을 수 있겠다.

위 3가지 패턴 이외에도, 대안적으로 그 외적인 스윙인 A스윙이 있으며, A스윙의 A는 대안(Alternative)의 약자로써, 박인비 프로의 스윙을 연상할 수 있다. 오른손 그립을 약하게 잡고 백스윙을 가파르게 한 다음 클럽을 눕혀 내려오는 스타일의 스윙이며, 이처럼 자신의 체형과 스타일에 맞게 변칙적인 폼을 구사하는 경우도 있다.

<S골프 피트니스 신현석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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