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산물로 다양한 음식 개발 ‘한길농원 윤인자 대표’
천혜의 자연조건, 식재료 이용 ‘선한 영향력’ 전파
천혜의 자연조건, 식재료 이용 ‘선한 영향력’ 전파

[시사매거진/광주전남] 1004섬 신안에서 평생을 지역 농산물을 이용하여 가공품과 먹거리를 연구하는 주인공이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은 신안군 압해읍 한길농원 윤인자 대표다. 신안에서 많이 나는 식재료로 만든 장류, 떡, 장아찌, 부각, 빵, 식혜 등 다양한 농산물 가공 ‧ 조리법을 개발 ‧ 전파하여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발효음식의 대가 윤인자 대표는 강진 뭍에서 신안 섬으로 시집와 2000년 직접 생산한 배를 이용하여 배 고추장을 개발하여 2008년부터 ‘신안 배즙’과 ‘신안배고추장’을 상품화하여 10년간 판매로 농외소득을 올린 6차산업의 선두주자이다.
또한, 신안군의회 6대 군의원이자 지역 심부름꾼으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 2018년에는 늘푸른농원 전진자 대표에게 ‘신안배고추장’ 레시피와 전통 비법을 아낌없이 전수하여 ‘신안배고추장’이 명품으로 자리 잡는데 큰 공을 세웠다.
또 지역 후배들에게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 만드는 교육을 추진하여 후배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윤인자 대표는 “영양이 풍부한 신안군 농특산물을 가공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더 나아가 제가 개발한 식품 레시피들을 함께 공유하여 사라져가는 전통음식과 섬 음식의 맥을 잇고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병석 기자 jun856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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