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울산서 개최
상태바
전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울산서 개최
  • 신현희 부장
  • 승인 2016.04.28 13: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건 처리 및 장생포고래문화특구 현장견학 등
▲ 울산광역시의회

[시사매거진]전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제12차 정기회가 28일 울산에서 개최된다고 울산광역시의회가 밝혔다.

정기회는 28일 오후 2시30분 울산항만공사 다목적회의실에서 박영철 울산시의회 의장, 김정태 울산시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전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 및 의회 관계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건 처리 및 시·도의회 공동 사안 협의 등으로 진행된다.

안건 처리에 이어 고래문화마을, 고래생태체험관, 고래박물관 등 장생포고래문화특구를 견학하고 고래바다여행선에서의 환영만찬도 마련된다.

박영철 울산시의회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최길영 회장과 전국시·도의회 운영위원장들의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면서 지방의회간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지방의회가 힘차게 전진할 수 있도록 전국 시·도운영위원장들이 엔진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특히, 울산시의회는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대책 마련 촉구 건의문’을 상정하여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 구축, 아동학대 범죄에 대한 처벌수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하고 신고의무자의 범위를 확대하는 등 관련 법 개정과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증설 및 선진국 수준의 인력 확충 등을 강력 건의할 예정이다.

또, 울산시의회는 지난 2013년 충남시의회가 건의하여 장기 검토과제로 남아있는 ‘지방의회 의원 국내·외 여비 지급 개선 건의안’도 상정한다.

두 건의안이 채택되면 전국시·도운영위원장협의회는 각각 국회, 법무부, 보건복지부와 전국시·도의장협의회, 행정자치부에 건의문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전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는 정기회를 개최하여 의회 상호간의 정보교류와 지방의회 발전 등 폭 넓은 토론을 통해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안건을 발굴하고 정부에 공동 대응해 지방분권과 실질적인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