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용담댐지사, 주천면 주천지역아동센터에 차량 지원

[시사매거진/전북] 진안군 주천면 주천지역아동센터는 수자원공사 용담댐지사로부터 아이들의 발이 되어줄 새 차량을 지원받았다고 5일 밝혔다.
주천지역아동센터(센터장 이은경)는 13년간 운행하던 차량이 있었지만, 노후화 및 속도 제한장치 등의 이유로 지난 4월 폐차를 할 수밖에 없었다.
주천면은 전체면적이 96㎢에 이르는 넓은 면적으로 매일 아동들의 귀가에만 50㎞ 이상의 거리를 통학하고 있다. 그래서 차량을 폐차한 후 센터 이용 아이들은 ‘행복버스’나 ‘택시’를 이용할 수밖에 없어 모든 야외활동이나 체험학습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번 차량지원으로 주천지역의 아동들이 안전하게 센터를 이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동센터에 차량이 도착하자 아이들은 “이게 진짜 우리가 탈 수 있는 차에요?”라고 연신 물으며 “이제 다 같이 차를 타고 이동할 수 있게 됐다”고 즐거워했다.
이은경 주천지역아동센터장은 “그동안 차량이 없어서 아이들의 안전 등에 많은 걱정이 되었는데, 차량이 생겨서 매우 안심이 된다”며 “앞으로도 주천지역의 아동들이 안심하고 자유롭게 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