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유치면, 중증장애인 생활환경 개선사업 실시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장흥군 유치면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7월 저소득층 중증장애인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본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중 중증장애가 있는 가정 중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집을 고쳐 주는 사업이다.
유치면에서는 집 수리가 필요한 가구를 찾기 위해 세대별 방문 조사를 거쳐 긴급 수선이 필요한 가구를 선정했다. 대상 가구는 남편은 지적장애가 있고 부인은 지체장애(하지)로 정부지원금을 받아 생활하고 있었다.
비가 오면 창문 틈으로 비가 새어 곰팡이가 피고 눅눅해져 비위생적이었다. 현관문과 창문을 교체하고 도배, 문턱 낮추기 등 가정에 꼭 필요한 맞춤형 개보수를 실시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해 주었다.
대상자는 “비만 오면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비가 많이 왔어도 끄덕없었다”며 “문턱이 높아 몇 번이고 넘어졌는데 방 드나들기가 너무나 편해졌다. 이제는 마음 편히 지낼 수 있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유치면 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열악한 주거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구가 보다 안정적이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창배 기자 dlckdqo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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