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교육부·경찰청 협업, 통학로 교통안전 생태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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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교육부·경찰청 협업, 통학로 교통안전 생태계 구축
  • 최윤규 기자
  • 승인 2021.08.0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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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교통사고 분석시스템’ 활용으로 등하굣길 교통안전 강화

[시사매거진/광주전남]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은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 및 경찰청(청장 김창룡)과 협업을 통해 등하굣길 교통안전정책을 강화하고, 어린이 교통사고 분석시스템을 활용해 학교안전교육을 내실화하기로 했다.

[카드뉴스]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물_표지
[카드뉴스]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물_표지

어린이 교통사고 분석시스템(어린이 TAAS 웹서비스)*은 기존의 교통사고 분석시스템(TAAS 웹서비스; Traffic Accident Analysis System, 도로교통공단)을 초등학생들이 편리하게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재구성한 프로그램이다.

이를 활용해, 학교 주변에 어떤 교통사고가 발생했는지 확인하여 학생 스스로 위험지역을 지정하고 교통안전지도를 만들어볼 수 있고, 등하굣길 교통안전에 대해 학습할 수 있다.

현재 교육부는 학생들이 교내외 안전 위험요소를 찾아서 표시하고 개선방안을 만드는 안전지도 만들기(Mapping) 동아리 활동과 전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안전한 학교 공모전*을 추진 중이다.

* 학교안전에 대한 경각심 고취 및 사회적 관심 유도를 위해 ’14년부터 매년 추진 중, 우수한 UCC, 포스터, 교육활동 우수사례(교원 대상) 등에 대하여 교육부장관상 수여 *

이에 어린이 교통사고 분석시스템을 사용하여 내실 있는 안전교육과 창의적 체험활동을 지원하며, 학교안전정보센터를 통해 관련 설명자료(카드뉴스 및 사용자 안내서 등)를 배포할 예정이다.

추가적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분석시스템을 활용한 안심통학로 집중지도사업* 및 어린이 보호구역 운용 지원(컨설팅) 사업** 등도 경찰청, 도로교통공단과 협력을 통해 검토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 교통안전시설이 확보된 도로를 안심통학로로 지정하고 안심통학로 위주로 등하굣길 통학을 지도

** 학생 주소를 기반으로 어린이보호구역이 적절하게 지정되어 있는지 검토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관련 시설 점검 등 컨설팅 제공

신승철 도로교통공단 안전본부장은 “어린이가 교통안전 의식을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데 도움을 주는 ‘어린이 TAAS’를 적극 활용해 주시기 바란다”며, “공단은 등하굣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윤규 기자 digitalac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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