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대상 11월까지 3D프린팅 기술 활용 교육도 운영

[시사매거진/전북] 전라북도가 3D프린팅 기술지원으로 도내 지역산업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전북도는 3D프린팅 융복합 기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9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 19억 원을 투자해, 기업에는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을 도민에게는 3D프린팅 기술 활용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시제품 제작 지원은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2D‧3D 설계, 3D프린팅 출력, 후가공‧도색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지원사업을 받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성과 결과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
지원사업을 받은 도내 45개 사의 경우, 매출액이 2019년 813억3,500만 원에서 지난해 856억8,700만 원으로 5.4% 상승하였으며, 고용인력은 178명(2019년)에서 246명(2020년)으로 38%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학생, 재직자 등 도민이면 전북테크노파크의 3D프린팅 전문가로부터 3D프린터 활용을 위한 이론 및 실습을 통해 기술,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는 교육도 11월까지 연중 운영한다.
3D프린팅 설계기술에 대한 공학적 설계, CAD데이터 생성 방법 등 전주기적 제조기술에 대한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융복합 산업 활성화 3D프린팅 기술 활용 교육’에 관심 있는 학생, 재직자 등은 전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 교육안내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전라북도 이찬준 탄소바이오산업과장은 “3D프린팅 기술이 다양한 산업군에 융·복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도내 3D프린팅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3D프린팅 산업 활성화와 꾸준한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하태웅 기자 ktshtw@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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