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산업 다각화 및 기술 경쟁력 강화로 가격경쟁력 확보

[시사매거진/광주전남] 2021년 영암군은 지역 기반산업인 조선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사업구조 다각화를 위해 관내 중소기업의 사업화 지원과 기술지원을 통한 경영 내실화 및 시설 개선 등 관내 중소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영암군은 지난 2018년 산업부 소관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 공모사업인 「중소형 선박 공동 건조시설 기반 구축사업」에 선정되어 조선 산업 다각화 및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이에 국비 60억 원 포함 총사업비 120억 원을 투입하여 추진 중인 이번 사업은 작년 9월 플로팅 도크 공동 진수장을 구축, 2022년까지 기반 구축을 마무리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선박 원가 절감 및 물류비 절감으로 조선업체의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타 지역 선박 수주 확보로 기업의 이익 증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고부가가치 산업인 레저선박 부품·기자재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 및 체계적인 기업지원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추진 중인 「레저선박 부품·기자재 고급화 기술 기반구축사업」은 국비 100억 원 포함 총사업비 203억 원을 투입하여 2019년 9월 기술지원센터를 완공, 현재 부품·기자재 성능시험 장비 및 평가 장비 25종을 구축했다.
레저선박산업 분야에서 고품질과 디자인을 동시에 갖춘 신제품 개발 및 제품 국산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와 기업 매출 증가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알루미늄 소형선박 개발사업」은 국비 63억 원 포함 총사업비 114.5억 원이 투입되며 알루미늄 소형선박 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개발지원 센터 및 기술·성능평가 장비 15종 구축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관내 중소기업 제품의 기획·설계·생산·유통·판매 등 전 과정을 IT기술로 통합하여 최소비용 및 시간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게 하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은 국비 17억 포함, 총사업비 33억 원을 투입하여 현장에 적합한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 지원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21년도 사업에 영암군 소재 22개 사가 선정되어 사업 추진중에 있으며, 스마트공장 보급을 통한 시설 현대화로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 원가 절감 효과로 중소기업의 경영내실화 및 경영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영암군은「뿌리산업 선도기업 육성사업」에 도비 9억 원 포함 총사업비 15억여 원을 투입해 뿌리산업 전문기업을 지정, 기초기술 개발 및 맞춤형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군은 조선산업 및 대불산단 내 뿌리산업에 포함되는 영암군 소재 기업들의 매출 증가 및 경쟁력 강화 등 기업 운영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군은 성장잠재력을 지닌 작고 강한 기업을 발굴하여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전남 형 강소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도비 50백만 원 포함 총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하여 추진 중인 이 사업을 통해 영암군 소재 유망기업을 맞춤 지원하여 독자적 성장 기반을 갖춘 기업으로 육성, 매출 증가 및 고용 창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병석 기자 jun856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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