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마음건강 로켓처방 “마음충전해ON”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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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마음건강 로켓처방 “마음충전해ON” 운영
  • 이계수 기자
  • 승인 2021.08.03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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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건강 면역력 강화를 위한 비대면 정신건강 서비스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사회적 고립감으로 우울감이나 무기력증 등을 겪는 시민의 마음건강 면역력을 강화하기 위해 서구 캐릭터인 ‘해온이’와 함께 비대면 정신건강서비스 마음건강 로켓처방 「마음충전해ON」을 운영하고 있다.

광주서구청(사진_이계수 기자)
광주서구청(사진_이계수 기자)

「마음충전해ON」은 지난 3월에 개설된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서구 주민이라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무료로 마음건강 문제 및 고민을 상담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대상자에게는 정신건강 전문가가 24시간 이내에 일상생활에서 실천해 볼 수 있는 내용부터 전문적인 내용까지 맞춤형 처방을 문자로 제공한다.

PC나 모바일로 ‘광주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마음건강로켓처방’ 또는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를 검색한 후 참여할 수 있으며, 후기게시판에 처방 실천을 인증하면 우수 후기를 채택하여 스트레스 완화에 효과가 있는 정신건강 아이템 ‘오감키트(비타민, 족욕제 등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을 만족시키는 물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개월 동안 마음건강 로켓처방을 이용한 시민이 19,000여명에 달하고, 이 중 로켓처방 상담을 받은 시민은 500여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로켓처방을 통해 상담을 받은 한 시민은 “로켓처방을 통해 새로운 생각으로 전환할 수 있는 소중한 단서를 얻었다”며 “이제부터는 마음을 더 여유롭게 하면서 운동과 사색의 시간을 가져야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마음을 비우고 혼자 있는 시간도 긍정적으로 바라보려고 피포페인팅을 시작했는데 하나에 집중하니 고민도 사라지고 뿌듯함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며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서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시대에 온라인을 통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접근이 쉬워졌고, 생활 속 정신건강 팁이 담긴 다양한 처방들도 제시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문의처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이계수 기자 sos015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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