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법원2일반산업단지 '희망 프로젝트' 순항…“기업하기 좋은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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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법원2일반산업단지 '희망 프로젝트' 순항…“기업하기 좋은 환경”
  • 임연지 기자
  • 승인 2021.08.0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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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 파주시는 경기 북부 균형발전에서 구심점 역할을 자임하며 진행 중인 '파주희망 프로젝트 4-5단계 개발사업'이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파주시는 20일, 오는 10월 시작하는 파주희망프로젝트 4-5단계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공모사업을 진행 중이며, 12개 기업이 참가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공모에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참가의향서 제출 여부와 상관없이 오는 10월1일까지 사업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다.

제출된 사업제안서는 10월 중 평가위원회를 열어 사업계획, 재원조달계획 및 사업수행능력, 공공환원계획 등 3개 분야에 대한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며 평가 결과에 따라 적격사업자 선정 절차를 거쳐 내년 기본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경기도의 '2020년 기업SOS 대상'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기관표창을 받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으로 주목받고 있는 지역이다.

기업애로 청취를 위한 중소기업 현장방문을 통해 규제 발굴·개선, 중소기업의 노동·작업환경 개선 및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온라인 파주상공 EXPO 개최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 시내 산업단지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최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진행한 민선7기 전국 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결과, 성과를 인정받아 3년 연속 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기도 했다.

최 시장은 군 방호벽을 철거해 교통정체 문제를 해결하는 한편, 평화도시 이미지를 제고했으며, 파주페이 발행 및 골목상권 활성화사업 등을 통해 서민경제 활성화를 추구했으며, 주한미군 반환공여지 개발사업을 활성화했고, 농업용 드론을 도입하는 등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균형발전을 도모했다는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파주법원2일반산업단지(법원2산단) 관계자는 "파주시 산단은 평균 분양률이 98.1%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며 "법원2산단도 준공을 앞두고 문의가 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법원2산단은 파주시 법원읍 대능리 일원 33만 258㎡ 면적 부지에 총 사업비 1,086억 원을 투입해 조성중인 산업단지로 제조시설용지 등 산업시설용지가 20만 7,770㎡, 공공시설용지가 도로와 주차장 등을 합쳐 총 7만 3,215㎡에 달하는 대형 산단이다.

식료품, 섬유제품, 출판인쇄 및 운송보관,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의약품 제외) 등 업종을 중점 유치하는 것이 목적으로 2,00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5,000억 원 규모의 생산 유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법원2산단 분양사 측은 "파주는 남과 북을 잇는 교통물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 첨단산업 구축은 물론 남북 간 교류협력을 넘어 국제교류의 중심지로 성장할 가능성이 큰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산선 파주 연장이 확정되는 등 호재가 이어지고 있어 관심을 보이는 기업들의 입주 문의가 늘고 있다"며 "파주희망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임연지 기자 kkh9112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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