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에게는 업종과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단계이면서도 중요한 문제다. 그중 카페창업은 많은 예비창업자가 찾는 아이템이지만, 음료와 디저트 매출만 기대할 수 있고, 대기업 등 경쟁 업체가 많아 위험부담이 있다.

이에 단순 카페창업을 대신한 만화카페 창업이 예비창업자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다. 만화카페는 간단한 음식만을 즐길 수 있었던 만화방에서 보드게임, 게임기, 영화관람을 비롯해 식사와 음료 모두를 해결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성수기와 비수기가 따로 구분되지 않고 계절성이 적다.

만화카페 벌툰은 카페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초기 창업 비용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창업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OTT 시장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는 것을 빠르게 분석한 만화카페 벌툰은 넷플릭스 영화관을 도입해 커플들의 실내 데이트 장소로 호응을 얻고 있다. 본사에서는 매장 매출에 크게 영향을 끼치는 넷플릭스 영화관을 LG 시네빔, BRITZ 사운드바 스피커, 50인치 스크린 등의 설치제품을 포함해 총 10관을 무상 지원한다. 추가로 선착순 다섯 개 매장에 대해 디테일한 마감과 소품으로 1930년대 경성을 경험할 수 있는 '봉화당' 인테리어 업그레이드 비용을 면제한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특히 만화카페 벌툰은 일정 수준 이상의 월매출에 도달하지 못하면 새로운 매장을 재창업하는 월매출 보장보험을 제공한다. 이는 창업 시 위험부담을 줄여주는 벌툰만의 차별화된 혜택이다. 이밖에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는 무인 키오스크 세트와 가맹비 지원 등 다양한 추가 혜택을 지원한다"고 전했다.

임연지 기자 kkh9112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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