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 효과, 착용 시기에 따라 달라져…적기 놓치지 않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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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청기 효과, 착용 시기에 따라 달라져…적기 놓치지 않아야
  • 임연지 기자
  • 승인 2021.07.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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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 난청은 청각기관의 기능 저하로 인해 발생하며, 소리를 듣는 것을 비롯하여 의사소통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한 번 저하된 청력은 다시 회복하기 어렵고, 방치할 경우 지속적으로 저하된다. 따라서 난청 진단을 받았다면 빠른 시일 내 정확한 청력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보청기 착용을 통한 재활을 실시하는 것이 좋다.

50대 A씨는 몇 년 전 직장인 건강검진을 통해 난청 진단을 받았지만, 일상 생활에 큰 불편을 느끼지 않아 보청기를 착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갈수록 동료들과의 소통에 어려움을 느낀 A씨는 최근 청력이 더 저하된 것을 확인했다. 더욱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일상은 물론 직장 생활에 큰 어려움을 느껴 보청기를 착용하고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난청을 인지했거나 진단받았더라도 ‘아직은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보청기 착용을 미루는 경우 착용 후 높은 만족도를 느끼기 어려울 수 있다. 2006년, 60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내 한 대학의 연구에서는 개인별 쾌적수준(Most comfortable level, MCL)에서 50% 이하의 단어인지도(Word recognition score, WRS)를 보이는 경우 보청기 만족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보고했다.

이와 관련해 황헤경보청기 청각언어센터 조현미 센터장은 “보청기는 사용자의 잔존청력에 따라 효과와 기대치가 달라지기 때문에, 적절한 시기의 착용과 재활이 필수적이다”며 “난청을 진단받았음에도 지금 당장 불편함이 없어 차일피일 착용을 미루기보다는 보다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는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청각학 석박사 그룹 황혜경보청기 청각언어센터는 국제표준(ISO 21388) 및 국가표준 보청기 적합관리(KS I 0562)에 부합하는 보청기 전문센터로 세계 유명브랜드(벨톤, 스타키, 시그니아, 오티콘, 와이덱스, 포낙 등) 보청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비교 추천하고 있다.

서초방배, 마포공덕, 송파잠실, 강서마곡, 종로3가에 프리미엄 직영센터를 운영 중에 있으며 7월 31일까지 창립 17주년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임연지 기자 kkh9112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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