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텍스 안진상 대표, 고온에 휴진하는 '코로나 선별진료소' 없도록 태양광차단막 '알루미늄스크린' 전국에 무상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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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텍스 안진상 대표, 고온에 휴진하는 '코로나 선별진료소' 없도록 태양광차단막 '알루미늄스크린' 전국에 무상공급
  • 하태웅 기자
  • 승인 2021.07.28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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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델텍스(주) 안진상 대표, 여름철 고온현상에 따른 선별진료소의 오후시간대 휴진없도록 열차단막인 알루미늄스크린 전량 무상공급
- 보건소, 의료원, 대형 병원 등 신청하면 전국 어디나 공급할 예정 - 1차로 전북도에 공급 시작
선별진료소(사진_자료)
선별진료소(사진_자료)

[시사매거진/전북] 한 낮 기온이 35도를 넘나드는 고온현상으로 비상 진료가 필요한 '코로나 선별진료소'가 오후 더운 시간대 휴진하는 일 없도록 태양광 차단막인 알루미늄스크린을 무상으로 긍급하는 업체가 있어 화제다.

알루미늄스크린(사진_시사매거진)
선별진료소로 가는 알루미늄스크린(사진_시사매거진)

바로 안진상씨가 대표로 있는 '델텍스 주식회사'다. 경기 여주에 공장을 두고 수십년 째 농자재 및 알루미늄 스크린을 생산하는 업체로 전국 어느 선별진료소를 불문하고 태양광 차단막 신청이 오면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오늘 1차로 전라북도 각 시군 보건소 및 진료소내 선별진료소로 보내지는 태양광 차단막인 '알루미늄 스크린'을 배달시켰다고 한다.

코로나19 선별진료소용 알루미늄스크린(사진_시사매거진)
코로나19 선별진료소용 알루미늄스크린(사진_시사매거진)

기존에 설치한 선별진료소 천막위로 그대로 덮어 씌우기만 하면 되도록 규격에 맞게 재단하여 공급하므로 설치도 간단하다.

안진상델텍스주식회사 대표(사진_델텍스)
안진상델텍스주식회사 대표(사진_델텍스)

안진상 델텍스 대표이사는 " 우연히 뉴스를 보다 고온으로 선별진료소가 오후 시간대에 진료를 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고 자신이 연구 개발한 알루미늄스크린이 열을 차단한다는 사실에 착안해 전국 선별진료소에 무상으로 공급하면 어떨까 생각이 미쳐 우선 전북도와 연락이 되어 시작하게 됐다"면서 " 현재 전북, 전남, 충북도와 연락이 되어 공급 예정이나 다른 시·도와 대형병원 등 선별진료소가 있는 어느 곳이든 신청만하면 모두 공급하겠다"고 기부 의사를 밝혔다.

안대표는 "평생을 섬유연구에 몸을 바친 자신을 사업가가 아닌 연구가로 부르는 걸 좋아한다"면서 "섬유 중 스마트 농자재쪽에 관심을 갖고 수십년간을 연구하며, 현장에 접목을 반복하면서 유럽의 선진국 제품과 동일한 수준으로 검증되고 인증된 제품을 세상에 내 농민들이 믿고 사용하게 할 때가 가장 뿌듯하다"면서, "지속적으로 농민을 위한 스미트 농자재 연구활동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하태웅 기자 ktshtw@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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