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아닐 땐 1억 배상으로 신뢰도 높여
포항에 오면 죽도파출소 뒤편, 만포한우갈비를 찾아보기를 추천한다. ‘만인이 포식하는 집’이란 뜻을 지닌 만포한우갈비는 다른 곳에서 찾을 수 없는 최상급 육질의 한우 갈비살만 판매하는 100% 우리 한우 갈비살 전문점이다.
제대로 된 먹 거리를 즐기기 쉽지 않은 때, 육질이 뛰어난 1등급 한우 갈비살을 편안하고 넉넉하게 즐기려면 꼭 한번 들러볼 만한 곳이다. 이곳에서는 씹는 맛이 탁월한 제대로 된 육질의 한우 갈비살을 만날 수 있다.

올해 개업 5년째를 맞는 ‘만포한우갈비’는 포항에서 1, 2위를 다투는 한우명가(韓牛名家)로 가족모임, 회식 등 단체모임의 명소로 포항시민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100% 한우 갈비살만을 고집하고 ‘최상급 갈비살을 가장 싸게 먹는 집을 만든다’는 박칠관 사장의 노력을 포항시민들이 인정한 것이다.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 박 사장의 한우(韓牛)고집은 어느 곳에서도 맛볼 수 없는 최고 육질의 갈비살 하나만으로 개업 5년 만에 ‘만포한우갈비’를 동해안 최고의 한우명가로 만들었다.
커다란 간판에 ‘100% 순수 한우가 아닐시 1억 원 배상’한다는 한우명가(韓牛名家) 명성에 걸 맞는 문구가 보인다. 이러한 고객과의 약속을 위해 ‘만포한우갈비’는 (사)전국한우협회 포항 제1호 한우인증업소로서 2007년부터 매월 정기적인 유통검사를 거쳐 한우의 질과 맛을 관리 받고 있다.
박 사장은 매일 새벽 포항축산기업조합에서 영천도축장으로 보내지는 한우의 최상급 갈비를 매일같이 선별해서 가져온다고 한다. 사실 도축장에서 박칠관 사장의 한우 보는 눈은 까다롭고 유별스럽기로 소문났다. 30년간 오직 한우도매유통에만 종사했던 경험과 노하우가 있기에 최상급 육질의 갈비살을 찾아내는 박 사장의 눈매가 남다르다.
“한우도매유통에 오랜 기간 종사했기에 최상급 갈비를 찾을 수 있고, 최상급의 갈비면 돈을 아끼지 않고 구입한다”는 박 사장의 말은 먹을거리에 대한 불신의 시대를 살아가는 소비자에게 신뢰로 더해 주고 있는 것 같다.
갈비살 1인분 150g 푸짐한 양에 친절한 서비스는 기본

박 사장의 30년 노하우로 엄격하게 선별된 한우, 그 중에서도 최고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만포의 갈비살은 비교될 수 없는 최상급의 육질을 자랑한다.
구수하고 독특한 맛을 자랑하는 이러한 육질의 갈비살은 한우도매유통에서 뼈가 굵은 박칠관 사장만이 제공할 수 있는 맛이라 한다. 그렇기에 다른 집에서는 만포의 양(量)과 질(質), 어느 것도 흉내 낼 수 없을 것이라고 자부한다.
한우 갈비살의 참 맛을 느끼기에 적합한 만포갈비 최고의 인기메뉴는 소금구이이다. 신선한 갈비살에 소금만 뿌려 참숯화로에 구워낸 갈비는 혀끝에서 부드럽고 구수한 감칠맛을 오랫동안 남긴다. 최상급 육질의 갈비살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맛이다.
또한 소금구이는 울릉도 특산품 명이나물에 싸먹으면 느끼함을 없앨 수 있다. 만포에서 직접 절인 명이나물에 싸먹는 갈비살은 형언할 수 없는 맛을 가져다준다.
또 한 가지, 만포한우갈비만의 특별한 양념구이가 있다. 기존의 양념에 절여두는 방식이 아닌 즉석에서 갈비살에다 특별히 만들어낸 양념소스를 뿌려서 신선한 고기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게 굽는다. 양념 소스는 18가지나 되는 재료들이 혼합되어 독특한 향을 낸다. 깔끔한 양념이 신선한 갈비에 적당히 스며들어 색다른 갈비살의 맛을 느끼게 해준다.
이제 문제는 가격이다. 한우고기는 양이 적고 비싸다는 선입감이 있다. 그러나 만포한우갈비에서는 갈비살 1인분이 150g이나 된다. 보통 120g이 대부분인 다른 곳보다 무려 30g이나 더 많다. 사실 최상급 육질을 가진 한우갈비살 150g/1인분을 1만 7,000원에 낼 수 있다는 것은 다른 집에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한우도매업에 통달한 박 사장의 노하우 덕분이다. 그러니 가격걱정 없이 최상급 육질의 한우 갈비살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깔끔하고 맛깔스러운 밑반찬, 간천엽, 차돌배기 등의 서비스가 있어 더욱 푸짐함을 느낄 수 있다.
만포한우갈비는 포항시내 중심가에 자리 잡고 있지만 주차 공간도 제법 여유가 있다. 죽도 파출소 뒤 복개도로나 한미 주유소 앞의 복개도로에 주차공간은 늘 충분하다. 주차걱정 없이 한우갈비의 맛을 여유롭게 느낄 수 있는 것 또한 만포한우갈비의 큰 장점이기도 하다.
이렇게 품질과 가격, 친절한 서비스, 넉넉한 주차공간까지 걱정 하나 없는 만포한우갈비만의 장점을 가지기 위해 박칠관 사장은 5년 동안 준비해 지금 대도동의 이 자리에 개업을 했다고 한다.

영덕 출신인 박칠관 사장은 “돈을 벌기보다는 사람을 벌고 싶다”고 말한다. “식당에는 가족을 포함해 14명의 종업원들이 있습니다. 만약 내가 수입산을 취급하면 내 가족을 속이는 것과 같기에 그렇게 할 수가 없고 또한 만포한우갈비를 사랑하는 50만 포항시민을 배신하는 일이 됩니다. 저는 고기로 돈을 벌기보다는 사람들을 벌고 싶습니다”며 질 좋은 한우를 통해 고객들에게 신뢰를 쌓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확고한 경영방침을 강조했다.
박 사장은 얼마 전, 수입산 쇠고기를 쓴다는 루머(rumor)에 확실하면 “빨리 1억 원을 찾아가라”고 광고하며 다녔다고 호탕하게 웃는다. 수요대비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갈비의 최대 성수기인 연말연시에도 항상 최상급 육질의 갈비살을 내놓으니 그렇다며, 그 비결은 한우도매유통에 30년간 종사한 박 사장만의 노하우라며 말을 아낀다.
계절에 관계없이 항상 최상급의 갈비살을 고객에게 드리는 것이 최고의 서비스라는 박칠관 사장, “5년을 준비해 개업한 만포한우갈비가 5년 만에 포항시민의 최고 사랑을 받는 식당으로 컸다”며 만포한우갈비를 사랑해 준 포항시민들에 대한 감사의 말을 잊지 않았다.
만포한우갈비를 아껴주는 고객들에게 보답하는 최선의 방법은 “언제 찾아주시더라도 항상 변치 않는 최상급 육질의 한우갈비살을 내어 놓는 것”이라며, 최고급 한우 갈비살에 대한 굳은 신념을 밝혔다.
문의 054-272-93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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