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는 지방 중소도시가 새로운 수요처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해 잇달아 발표된 규제의 영향권에도 속하지 않으며, 합리적인 가격대로 실거주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산업단지가 조성되거나, 교통망이 개선되는 등 각종 개발호재가 예정된 지역은 미래가치도 높아 수요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대표적인 예시가 ‘충남 서산’이다.
충남 서산시는 서산 오토밸리, 테크노밸리 등 대규모 산업단지와 농공단지 덕분에 인근 부동산 시장 열기가 뜨겁다. 서산테크노밸리는 최근 3년간 63개의 기업이 입주했으며, 올해도 20개 이상의 기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고, 연내 새로운 공장 증설도 예정돼 있다.
더불어 최근 서산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1년 스마트타운 챌린지’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대산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산업단지 안전 스마트 시행계획을 수립해 지역주민과 상생발전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중이다. 이 외에도 예산~서산공항~서산~태안을 연결하는 총 57.7km의 ‘서해안내포철도’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될지 여부가 올 상반기 내로 결정될 예정이라 서산시 일대가 각종 호재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서산시 중심상권인 서산공용버스터미널 인근으로 ‘포시즌빌딩’ 메디컬상가의 신규공급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동문동에 위치한 ‘포시즌빌딩’은 연면적 1617.59㎡, 지상1층~지상4층 규모로 1층 상가는 패스트푸드, 카페, 약국, 2층~4층까지는 메디컬센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82.8%의 높은 전용률로 공간활용을 극대화하였으며 층고 또한 1층 4.5m, 2~4층 4m로 개방감을 확보했다. 더불어 5층엔 옥상정원이 꾸며져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서산 동부시장을 비롯해 병/의원, 대형유통, 교통시설, 숙박시설, 문화시설 등을 갖춘 중심상업지에 위치한 ‘포시즌빌딩’은 최근 지역 내 상가 신규공급 물량이 드물어 더욱 이목이 집중될 예정이다.
서산 부동산관계자에 따르면 “서산시에서 추진하는 동문동 주차타워 사업이 내년 말 완공되면 서산터미널 인근으로 유동인구 유입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한편, 서산상가 포시즌빌딩은 2021년 7월 준공 예정으로 완공 후 분양·임대를 진행한다.
임연지 기자 kkh9112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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