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청장, 오롯이 전북도민의 치안을 생각하며 전북경찰 발전에 노력할 터

[시사매거진/전북] 오늘 재향경우회전북도회(회장 한기만)에 신임 이형세 전북경찰청장이 부임 인사차 방문했다.
한기만전북도회장, 구용기 수석부회장, 김종관 부회장, 배준수 부회장, 방 홍 부회장, 오운석 이사, 장정두 사무처장의 환영을 받으며 환한 웃음을 띤 이형세 전북청장, 공공안녕정보외사과 정재봉 과장 등이 방문하여 환담을 나눴다.
이형세 신임 전북청장은 검경수사권 분리관련 경찰청 최고의 실무자로서 혁혁한 공로를 세우고 금의환향한 청장으로서 참석한 경우회 선배들로부터 박수세례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한기만 회장은 "경우회장으로서 그동안 이형세 청장의 검경수사권분리 노력으로 검찰과 동등한 입장에서 후배 경찰관들이 어께를 펴고 근무하는 걸 보니 뿌듯하다"면서, "하지만 가끔씩 매스컴에 경찰이 실수하는 내용이 기사화 될 때 참으로 아쉬운 마음이 든다, 청장께서 심혈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디.

이어서, "경우회 발전을 위새서 전북청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임기가 끝나면 다시 넓은 곳으로 가 더욱 큰 일을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형세 청장은 "지금으로부터 250년 전쭘 왕제 폐지, 종신직 폐지를 통한 임기제 도입, 권한이 분리되는 삼권분립이 형성되면서 수사는 경찰이, 기소는 검사가, 재판은 판사가 하는 것으로 자연스레 나뉘어졌음에도 유독 한국만 바뀌지 못한 것은 일제시대 제도에 기인한 것"이라며, "일제의 잔재가 법조인들의 기득권을 독점체제로 굳히는 결과가 되었다" 면서, "사실은 직업이 다른 3가지 유형, 다시말해 경찰은 수사, 치안 조직이고 검사는 기소 조직, 판사는 재판조직으로 직업자체가 다르다는 점을 인식하면 검경 수사권 분리는 당연하다"는 논리로써 검경수사권 분리의 당위성을 설파해 참석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특히, "정치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으며 전북청장 임기가 끝나면 다시 본청 국수본으로 돌아가 국립경찰로서 국가수사의 근본을 흔들리지 않도록 일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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