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서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전석복)에서는 무더운 날씨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가족의 도움 없이 홀로 생활하고 있는 홀몸어르신들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선풍기가 고장 나더라도 쉽사리 새로 구입하지 못한다. 또한 무더운 날씨 탓에 건강이 악화되기도 하는데 홀몸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광주서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이번 여름나기 지원의 내용을 보면 ‘네이버 해피빈’에서 모금된 600만원으로 214명의 어르신들에게 선풍기를 지원해 드렸으며, 공무원연금관리공단 광주지부에서 30명의 어르신에게 선풍기와 식료품 지원, 이랜드복지재단에서 50명의 어르신께 소불고기와 백김치 지원, 미스터LEE 식당에서 100명의 어르신에게 삼계탕을 지원해 드릴 수 있었다.
이랜드복지재단 보양식키트를 받으신 조순임(가명, 85세) 어르신은 무더운 여름으로 입맛도 없고 기력이 없어 식사를 거르게 되어 살이 많이 빠졌는데 보양식을 먹고 다시 기운을 차릴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서구노인종합복지관 전석복 관장은 “폭염 기간 중 어르신들이 위험하거나 힘겨운 시간을 보내시지 않도록 지역 자원을 적극 발굴해 온열질환 및 결식 예방을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 참여를 원하는 분들은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 검색창에 ‘광주서구노인종합복지관’을 검색하거나 광주서구노인종합복지관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사연별로 기부가 가능하다.
이계수 기자 sos015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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