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 정재영 열연 '미치지 않고서야' 2위로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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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리, 정재영 열연 '미치지 않고서야' 2위로 급상승
  • 오형석 기자
  • 승인 2021.07.2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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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리, 정재영이 열연한 '미치지 않고서야'가 2위로 급상승했다.(사진_웨이브)

[시사매거진] 웨이브 드라마 차트 9위로 시작했던 문소리, 정재영, 이상엽 주연의 '미치지 않고서야'가 방영 4주차만에 최고 순위와 시청 시간 기록을 세웠다.

직장인들의 생존기를 그린 오피스 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는 퇴사와 이직, 해고까지 인생 위기에 빠진 직장인들의 애환을 선보이며 깊은 공감과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과몰입 유발 배우들의 연기력에 시청자들의 공감은 더욱 깊어진다는 평이다. 이러한 호평과 함께 '미치지 않고서야'는 이번주 첫 방영 당시 기록한 시청 시간 대비 1.5배 이상 상승한 최고 기록을 세웠다.

매주 단계적으로 시청 시간을 상승시키고 있는 '미치지 않고서야'가 최고 시청 시간을 매주 경신해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부동의 1위 펜트하우스3는 지난주 시청 시간대비 소폭 상승했다.

지난주 펜트하우스 시즌3 16일 방영분에서는 심수련(이지아)이 주단태(엄기준)의 약점을 잡고 본격적으로 처절한 응징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여기에 로건리(박은석)가 의식을 되찾고 기적적으로 눈을 뜨게 되고, 심수련이 오윤희(유진)의 유품을 통해 본인의 친딸이 주석경(한지현)이라는 사실까지 알게 되면서 긴박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웨이브 예능 차트는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였다. 지난주 1, 2, 3위를 차지했던 ‘런닝맨’, ‘놀면 뭐하니?’, ‘나 혼자 산다’가 이번 주 다시 순위를 지켜냈다.

18일 방송된 ‘런닝맨’에서는 ‘알고 있지만’의 감자 소년 채종협이 출연, 전소민과의 티키타카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놀면 뭐하니?’에서는 MSG워너비와 함께하는 톱10귀 콘서트와 마지막 이야기가 방송됐다. SG워너비와 빅마마도 출연해 시청자에게 감동을 주는 무대를 선사했다.

매주 파격적인 시청 시간 상승 행보를 보이던 '골 때리는 그녀들'은 이번주 역시 시청 시간을 소폭 상승해 순위를 지켜냈다.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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