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편, 이날 방송에서 이달의 소녀는 '요즘 대세'다운 넘치는 예능감을 선보이는데요
[시사매거진] 2년 5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이달의 소녀가 아이돌리그에 떴다. 이달의 소녀(이하 이달소)는 미니 앨범 4집 타이틀곡 ‘PTT(Paint The Town)’ 무대를 통해 ‘콘셉트 장인’다운 모습을 보였다.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인 이달소에게 서은광이 츄가 광고하는 이온음료를 건네자 이를 본 츄는 애교 넘치는 모습으로 화답해 상큼한 매력을 선사한다. ‘세계가 주목하는’ 이달소 멤버들이 완전체로 출연하는 아이돌리그는 특별히 오는 17일(토)과 24일(토) 저녁 8시 2주 연속으로 STATV(스타티비)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날 방송 시작과 함께 아이돌리그 ‘달사장님’ 산다라박은 생전 처음 기차를 타고 배낭여행을 다녀왔다고 이야기한다. 서은광이 “아직 안 가봤다”며 아쉬움을 나타내자 산다라박은 “꼭 해봐야 합니다. 아이돌 분들 힐링이 필요해요”라 말해 아이돌 선배로서 남다른 후배 사랑을 물씬 선보인다.
츄의 전매특허 깨물 하트와 함께 새로운 하트 인사를 공개한다. 이때 깨물 하트를 츄가 만든 하트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된 서은광은 “그거 츄 씨 거예요?”라며, “엄청 많이 사용했다”고 깜짝 놀란다. 그러자 츄는 서은광에게 “이용료 500원 주세요”라고 하자, 서은광이 애교와 함께 하트를 보낸다. 환호하는 이달소 멤버들과 달리 이를 지켜보던 산다라박은 “오마이갓”이라는 반응과 함께 이마를 짚으며 ‘찐친’ 리액션을 선보인다.


‘이달소’ 하슬이 ‘유교걸’로 등극한다. 여진은 과거 자신이 민소매를 입자 하슬이 “그런 걸 왜 입어”라며 질색을 했다 말하며 하슬을 몰아간다. 뒤이어 츄는 과한 액션과 함께 하슬을 따라하며 “우리가 츄리닝 입고 편하게 샵을 갈 때도 하슬 언니는 무조건 꾸미고 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산다라박은 “(하슬이) 단아하고 엘레강스한 스타일”이라고 하슬을 옹호해 선후배간 남다른 케미를 발산한다.
한편, 이달소만을 위해 신설된 ‘이달소 3분 도전’에서 멤버들은 태릉 선수촌을 연상시키는 열정 넘치는 모습을 보인다. 3분 안에 주어진 미션을 성공해야 하는 첫 번째 시도에서 이달소는 의욕만 앞선 채 실패한다. 미션 종료 후 고원이 “한 2분 걸렸을 것 같다”고 하자 서은광은 웃으며 “염치가 많이 없으시네요”라고 말해 녹화장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이달의 소녀 멤버들이 미션을 성공할 수 있을지 내일(17일 토요일) 저녁 8시 ‘아이돌리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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