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수욕장 인명사고 대비 민·관 합동 인명구조훈련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여수해양경찰서(서장 하만식)는 “여름철 성수기 해수욕장 이용객 집중으로 인명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인명사고 대응력 및 민·관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합동 인명구조훈련을 진행했다” 고 16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여수시 웅천해변에서 여수시 안전관리요원, 여수소방서, 민간해양구조대원, 민간 수상레저사업장 등 총 20여명이 참가하고 여수해경 연안구조정 1척, 수상오토바이 2척이 동원되어 실전 같은 훈련이 진행됐다.
여수해경은 해수욕장 안전사고 예방과 구조를 위해 그동안 축적한 안전관리 전문지식 공유와 해수욕장 안전관리 노하우를 전수하고 해수욕장 관리청(여수시) 및 민간해양구조대원 등 협업체계를 구축해 최상의 구조․구난 태세 확립을 위해 실시했다.
특히, 지난 6. 17일부터 운영 중인 ‘해양 드론 순찰대’가 참석해 인명구조용 드론을 이용 인명구조 시범을 보이고 항공촬영을 통해 익수자의 위치를 신속히 전파하는 등 육·해·공 입체적 훈련이 진행됐다.

김광철 봉산파출소장은 “민·관 합동훈련을 통해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지원하고 인명사고 대응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구조 골든타임을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조대웅 기자 sisa00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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