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자인진흥원, '스파크디자인어워드' 7개 작품 수상
상태바
부산디자인진흥원, '스파크디자인어워드' 7개 작품 수상
  • 한창기 기자
  • 승인 2021.07.16 09: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리아디자인멤버십 회원들 세계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에서 쾌거
2021 SPARK 디자인어워드 학생부분 본상 수상
2021 SPARK 디자인어워드 학생부분 본상 수상작.(사진_부산디자인진흥원)
2021 SPARK 디자인어워드 학생부분 본상 수상작.(사진_부산디자인진흥원)

[시사매거진/부산울산경남] 부산디자인진흥원 코리아디자인멤버십플러스(KDM+) 회원들이 미국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Spark Design Awards)에서 본상 2개를 비롯해 7개의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스파크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의 IDEA, 독일의 Reddot, iF 등과 함께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국제 4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전문 디자이너와 디자인 전공자들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디자인 역량을 객관적으로 검증받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디자인 어워드에서 산업통상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 부산디자인진흥원이 추진하는 '세계일류디자이너양성사업'(KDM+)의 회원들이 Gold(금상) 1건, Silver(은상) 1건, Finalist(입선) 5건 수상의 쾌거를 거뒀다.

'세계일류디자이너양성사업(KDM+)'이란 전국의 잠재력 있는 디자인 학생들을 선발해 다양한 실무형 디자인 교육을 통해 산업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세계 일류 수준의 디자이너로 육성하는 디자인 멤버십 프로그램으로 부산디자인진흥원이 부산ㆍ울산ㆍ경남권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KDM+ 회원인 김남연(울산대 4학년), 박가빈(동서대 4학년), 오정훈(동아대 3학년)은 '28 Eyes' 이라는 작품으로 Gold를, 김주연(부산대 4학년), 김영하(창원대 휴학), 박수빈(부산대 4학년) 회원은 'Ten Symbols of Longevity' 작품으로 Silver를 수상했다. 

본상 Gold작품을 수상한 ‘28 Eyes’는 생리를 하는 장애여성의 어려움을 착안해 시각장애여성들의 냉과 혈을 구분할 수 있도록 색감지센서를 이용해 시각장애여성을 위한 베리어 프리 제품이다. 후천적 시각장애인을 고려해 진동이나 소리를 이용해 모든 시각 장애인들에게 동등하게 정보를 알리도록 설계했다. 또한 휴대성이 좋은 크기와 형태로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도록 제안했다.

Silver 작품을 수상한 'Ten Symbols of Longevity'는 한국의 민속 신앙인 십장생에서 출발해 건강 기원의 의미를 부적의 형태로 휴대용 비누와 결합한 브랜딩 디자인이다.

본상을 수상한 제품은 시제품 제작을 통해 디자인코리아 전시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창기 기자 aegookja@sisamagazine.co.kr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