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 보건의료통합봉사회(회장 손창현·이사장 이상민, 이하 IHCO)가 청년 의료인과 함께 농촌 의료취약지역에 통합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지원 사업 <청년-노년, 도시-농촌, ‘다시, 함께 잇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 행사이다.
지난 10일 강원도 영월군에서 당일 봉사 형태로 진행된 행사는 ▲의료봉사(양·한방 통합진료소 운영, 치매 스크리닝 및 인지기능 개선 키트봉사) ▲보건의료 교육(응급 처치 교육, 노인성 5대 질환 교육) ▲맞춤형 체험활동(건강 체조 활동, 아로마 테라피)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인지기능 개선 콘텐츠업체인 ㈜선준브레인센터는 자체 개발한 미술 치료 워크북을 가지고 치매 스크리닝에 참여했다. 치매 스크리닝과 인지기능 개선 봉사는 치매 위험도 측정 및 예방, 우울감 해소, 두뇌 건강증진을 도모하며 농촌 어르신들의 호응을 얻었다.
보건의료통합봉사회 손창현 회장은 “의료봉사 뿐만 아니라 보건의료 교육·맞춤형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농촌 의료 공백을 채우고 신체 및 심리적 건강증진을 이끌어내는데 주안점을 뒀다”며 “본 프로그램을 통해 의료취약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조금이나마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준브레인센터 이경연 대표는 “워크북을 이용한 활동 경험이 많고 어르신들도 진지하게 참여해 프로그램이 순조롭게 마무리되었다”며 “사각지대에 속한 농촌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시행된 행사여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청년 봉사자들이 열성을 다해 활동에 임해 감동스러운 느낌도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통합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은 한 어르신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기 힘든 농촌에서 의료인들이 농촌에 직접 방문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줘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임연지 기자 kkh9112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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