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섬 꽃 축제 전면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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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섬 꽃 축제 전면 취소
  • 이병석 기자
  • 승인 2021.07.1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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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수도권의 4차 대유행 진입 등 산발적 집단감염 사례 속출
분재공원 크로코스미아, 홍도 섬 원추리 등 꽃 축제 모두 취소 결정
국가적 방역위기 상황 적극 동참 및 코로나 지역 확산 방지 선 대응
크로코스미아 꽃/사진=신안군청 제공
크로코스미아 꽃/사진=신안군청 제공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압해읍 송공리에 위치한 「천사섬 분재공원」에서 진행되고 있는『크로코스미아 꽃 축제』를 2021년 7월 15일부터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현재 압해 송공리 분재공원서 진행중이던 크로코스미아 꽃 축제는 2021년 7월 9일부터 8월 1일까지 진행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발표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600명을 초과하고, 수도권의 4차 대유행 진입 뿐만 아니라 수도권 외 지역 및 전남에서도 산발적 집단감염 사례가 속출하는 등 국가적인 방역위기 상황에 직면해 군은 이러한 상황을 최대한 수용하기로 결정 했다.

홍도 원추리 꽃/사진=신안군청 제공
홍도 원추리 꽃/사진=신안군청 제공

신안군은 위와 같은 국가적인 방역에 적극 동참하고자 『크로코스미아 꽃 축제』를 전면 취소하고, 더불어 신안군 홍도 일원에서 2021년 7월 16일부터 진행하고자 계획한『섬 원추리 축제』도 함께 전면 취소한다고 밝혔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정성스럽게 준비한 축제가 취소되어 아쉬움이 크지만, 국가적인 방역 비상 위기와 지역사회 감염확산을 차단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불가피한 결정이었으며, 전 국민이 함께 노력하여 코로나19가 조기 종식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이병석 기자 jun856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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