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제주] 아름다운 에메랄드 빛 바다로 유명한 월정리 해변에 위치한 월정에비뉴(대표 엄성운)는 오는 7월 16일 ‘제 1회 월정 비치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숙박, 외식, 해양레저, 문화예술 등의 콘텐츠로 구성된 건물을 추구하는 ‘월정에비뉴’는 2020년 여성혁신연구회 APEC 행사, 세계1위 비보이그룹 갬블러크루공연과 같은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 ‘월정 아트센터’를 오픈하여 전시뿐만 아니라 공연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 주는 공간으로 성장하였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월정에비뉴 엄성운 대표는 “지난 5월 ‘월정 아트센터’를 오픈하여, 매달 전시를 운영하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써 지역 작가들과의 가교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하였다고 전하며 이번 ‘제1회 월정 비치 음악회’를 시작으로 제주도의 신선한 공연 문화 트렌드를 주도하기 위한 새로운 첫발을 내딛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매 달 한번씩 진행될 공연으로 월정에 예술의 꽃과 문화의 바람을 일으키며, 예술을 만나는 마을로 성장하는 발걸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제1회 월정 비치 음악회’는 ‘월정아트센터 공연기획 전문위원’ 위촉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김기림 총괄디렉터는 “이번에 위촉된 공연기획 전문위원들과 함께 제주 공연문화 발전에 큰 힘이 되어줄 것으로 희망한다.” 라고 전했다.

제1회 월정 비치 음악회’는 7월 16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어쿠스틱 밴드 ‘홍조’, 벨리 댄스 ‘인샬라공연단’, 난타 ‘제주아라리예술단’, 무용 ‘빛 무용단’, 훌라 댄스‘라니알로하’ 총 5팀이 각양각색의 다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연은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제주도민들 모두가 함께 문화예술을 공유함으로써 좀 더 쉽게 문화와 예술을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 어쿠스틱 밴드 ‘홍조’
여성 2인조로 구성된 어쿠스틱 밴드이다. 밴드 이름인 ‘홍조’는 자신들의 노래를 듣고 함께 발그레 해졌으면 한다는 의미를 가졌다. 보컬은 ‘수영’ 건반은 ‘가빈’으로 구성되어있다. 달달하고 감성을 자극하지만 에너지가 넘치는 음악으로 즐거운 인생과 즐거운 음악을 꿈꾼다. 공연에서는 주로 자작곡을 선보인다.
출연진 : 수영, 가빈

□ 제주 인샬라 벨리공연단
제주 인샬라 공연단(단장 박윤희)은 여성의 신체의 아름다움을 강조한 아랍문화의 전통 춤인 벨리댄스를 추는 공연단이다.
출연진 : 양희정. 김서연. 박윤희

□ 제주 아라리 예술단
제주 아라리 예술단(단장 박선정)은 단장 박선정과 김영하, 부은영, 신하나로 이루어진 난타그룹이다. 우리의 전통가락을 응용한 음악난타와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통해 힐링과 소통의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한다.
출연진 : 박선정. 김영하, 부은영, 신하나

□ 빛 무용단
빛무용단(단장 부혜숙)은 2012년 창설되어 올해로 10년째 활동하고 있는 무용단체다. 순수무용의 본질과 존재의 사명을 추구하며, 전통과 창작의 작품들을 선보일 수 있고 춤 예술을 매개로 대중과 교감을 가지면서 힐링의 장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고있다. 빛 무용단 단장을 맡고있는  무용가 부혜숙씨는 한국무용협회 제주시지부장을 겸하고 있다.

□ 라니알로하
라니알로하 in 제주 하와이 훌라공연팀은 사랑과 평화를 의미하는 ‘알로하’ 정신을 보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며 훌라댄스 정신을 표현하고자 이루어진 훌라공연팀입니다. 공연자와 관람객 모두에게 긍정적이고 활기찬 에너지를 선사하며 아름다운 하와이 멜레(음악)와 함께 마음의 힐링도 관람객과 공유할 수 있는 무대를 선보입니다.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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