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2차 긴급 군민지원금 전 군민에게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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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2차 긴급 군민지원금 전 군민에게 지급
  • 한창기 기자
  • 승인 2021.07.13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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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군민과 결혼이민자 및 영주권자 1인당 10만 원 지급
울주군청 신청사 전경.(사진_울주군청)
울주군청 신청사 전경.(사진_시사매거진DB)

[시사매거진/부산울산경남] 울주군이 1년 넘게 지속된 코로나 팬데믹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우리 군민을 응원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2차 긴급 군민지원금을 지급한다. 

울주군은 1차 때와 마찬가지로 전 군민과 결혼이민자, 영주권자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씩 이달 19일부터 10월 29일까지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금은 19일과 20일 양일간 읍면 마을별 마을회관 등 380여 개 배부처에서 지급하며, 21일부터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배부한다. 

결혼이민지와 영주권자는 이달 26일부터 10월 29일까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지참해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시행 첫째 주 26일부터 29일까지는 혼잡에 대비해 출생년도 기준으로 5부제로 운영한다.

군민지원금은 세대 단위로 지급하며, 동일 세대의 경우 세대원 중 성인 1명이 신분증을 지참하면 가족 전체 대리 수령이 가능하다. 주민등록상 세대가 분리된 경우는 배우자와 직계존비속, 직계존비속의 배우자, 방계혈족까지 대리 수령할 수 있고, 이때는 위임장과 방문자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가 있어야 한다.

카드 사용처는 울주군 지역 내 NH농협카드 가맹점으로 업종 제한은 없으며, 오는 10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선호 군수는 “1차 군민지원금이 국내에 보편적 복지를 도입하는 마중물이었다면, 2차군민지원금은 보편적 복지를 우리 사회에 무사히 안착시키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창기 기자 aegookja@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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