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단 연계해 “촘촘한 방역망 구축”
민관 협동 수도권 방문자 전수 검사 실시
민관 협동 수도권 방문자 전수 검사 실시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전남 함평군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해 12일부터 마을 이장단과 연계한 특별 방역대책을 추진했다고 13일 밝혔다.
함평군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1천여 명을 넘어서는 등 4차 대유행이 본격화 될 조짐이 보임에 따라 이 같은 대책을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군은 7월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마을 담당 공무원을 지정, 이장단과 연계해 수도권 방문자를 실시간 파악해 전수 검사를 실시하며 물샐틈없는 방역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존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하던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20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함평 버스터미널 등 다중밀집 장소에 인력을 배치하여 타 지역 방문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독려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수도권 대유행으로 인한 풍선효과와 여름휴가철 관광객 증가로 인한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자 한다”며 “수도권 방문자 등 관련 접촉자들을 전수 조사할 예정이니 주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병석 기자 jn856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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