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온라인 기반 맞춤 화장품, 닥터케이헬스케어의 스킨핏프로그램(SKINFIT PROGRAM, 이하 스킨핏)이 오는 11월 해외법인 설립을 통해 해외 진출을 본격화 한다고 13일 밝혔다.

스킨핏프로그램은 모바일앱을 활용한 간단하지만 편리한 비대면 피부상태 분석을 통해 부위별 피부상태에 맞는 맞춤구성 기초화장품 패키지를 제공하는 통합서비스이다.

국내에서는 시스템 구축 후 별다른 홍보가 없었음에도 재구매율이 30%에 육박하는 등 초기판매 시장반응이 매우 긍정적이다.

닥터케이헬스케어는 이 이점을 활용해 해외에 있는 외국인에게 맞춤화장품을 제공하는 CBT 수출 시스템을 구축하여 본격적인 해외진출의 신호탄을 알렸다.

대면측정 없이도 온라인 기반으로 피부를 측정하여 고객의 피부상태 분석과 동시에 화장품사용 매뉴얼과 기초화장품 풀세트가 제공되는 이 시스템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호응을 얻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싱가폴의 한 고객의 경우, 비대면 측정이고 측정방법이 너무 간단해서 신뢰도에 대해 확신이 없었는데 나날이 변화하는 피부를 보면서 지속적으로 재구매하고 있다고 했다”고 전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해외수출량이 급감한 가운데 지난해 우리나라 화장품의 해외수출규모는 프랑스와 미국에 이은 3위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 가전이나 휴대전화도 넘어선 수치이며, 추후 매출이 더 늘어날 거라 예상되어 기대감이 크다고 닥터케이헬스케어 측은 밝혔다.

임연지 기자 kkh9112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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