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신예 남자 솔로 가수 우재가 여름 노래인 '여름 바다로'를 12일 정오에 멜론, 지니, 플로, 바이브, 스포티파이 등 음원 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발매하며, 출사표를 던졌다.

담백하면서도 묵직한 보이스를 갖고 있다고 평가받는 우재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프로젝트 팀 ‘그레이필름’의 보컬로 7곡의 어쿠스틱한 사운드의 곡들을 발매했던 경력을 가지고 있다.

중, 고등학교 시절 뉴질랜드 유학 중 친구들과 밴드활동을 하며 가수의 꿈을 키워왔다는 우재는 음악활동을 위해 고등학교 재학 중 귀국하여 '그레이필름'의 보컬로 인디활동을 했다.

이후 대학 입학 후 군복무를 마치고, 음악 프로듀서 팀인 ‘콤비네이션피자 (Combination Pizza)’ 팀을 만나 리얼뮤지션을 지향하는 신생 레이블 아티스트리(Artistree)를 통해 이번 음원을 발매하고 솔로 데뷔를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첫 싱글 '여름 바다로'는, 지치고 따분한 일상에 더운 여름이 찾아오고, 모든 걸 잠시 잊고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 탁 트인 바다를 보며 여름의 행복을 만끽하자라는 내용의 가사와 쉽고 익숙한 멜로디가 리드미컬한 드럼과 감미로운 기타 사운드와 함께 어우러져 산뜻하고 흥겨운 이지리스닝(Easy listening)곡으로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감미롭고 담백한 우재의 음색과 더불어, 담백한 통기타 사운드의 어쿠스틱 버전, 그리고 여름이라는 계절과 잘 어울리는 뉴웨이브 사운드가 가미된 시원하고 강렬한 록 버전, 두가지 버전으로 이번 싱글앨범이 구성됐다.

우재는 "또 하나의 계절송, 그리고 친구들과의 우정여행 테마송으로 자리매김 하여, 매년 여름이 되면 찾아서 듣고 싶어지는 곡이 되었으면 한다"고 기대를 전했다.

김민건 기자 dikihi@sisa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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