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전북]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지청장 전현철)은 일경험이 필요한 구직자에게 직무를 체험할 수 있는 일경험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취업역량을 높이고, 참여기업에게도 원활한 인력 수급을 지원한다.
일경험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가 2021년 신설한 제도로,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자에게 취업의욕 및 직장 적응능력을 제고하는 등 취업역량을 강화하여 수료 후 채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 저소득층, 청년, 영세 자영업자 등에게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저소득 구직자에게는 생계안정을 위한 소득도 결합하여 지원하는 “한국형 실업부조” 제도
이 프로그램은 체험형과 인턴형 두 가지 유형으로 운영되는데, 체험형은 단기간(최대30일) 직무 “체험” 중심의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자에게는 참여수당 1일 2만1천 원, 참여기업에는 참여자 1명당 멘토링수당 10만 원을 지원한다.
인턴형은 취업연계가 가능한 민간기업 등에서 3개월간 직무 “수행” 중심의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며, 참여기업에는 참여자 1명당 멘토링 수당 10만 원과 월 최대 182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아울러, 일경험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기업전체 근로자수가 증가한 5인 이상 중소‧중견기업(성장유망업종, 벤처기업 등은 5인 미만도 가능)에 대해서는 최대 1년간 총 900만 원의 청년특별채용장려금을 지원한다.
일경험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업은 근로자 5인 이상 중소·중견기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및 NGO·공공기관이며, 구직자는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신청하고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국민취업지원제도 홈페이지 또는 일경험프로그램 운영기관((주)베스트인 063-714-3695)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황정호 전주고용센터소장은 “일경험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기업은 인건비를 지원받으며 원하는 인재를 채용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고,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들은 직무 경험을 통해 취업역량을 향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라며,
“다양한 제도 홍보와 함께 적극적인 참여기업 발굴로 더 많은 구직자들이 일경험을 통해 재취업에 이를 수 있도록 지원함은 물론, 기업체의 구인난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운석 기자 info11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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