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과 나눔의 복지공동체 구현"

[시사매거진/제주]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서귀포시형 복지공동체 구현을 위해 17개 읍면동과 함께 2021년 주민자치형 읍면동 마을복지계획수립을 위한 프로그램을 7월 28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을복지계획은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는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읍면동 단위에서 자체적으로 해결 가능한 소규모 의제에 대해 주민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찾고 해법을 함께 고민하며 마을에 필요한 사업들을 직접 발굴하고 실천하는 과정으로, 17개 읍면동 직원 및 마을 주민,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등이 참여하게 된다.
7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8월부터 11월까지 5회에 걸쳐 러닝코치와 함께 읍면동별로 지역 특성에 맞는 마을복지 과제 선정 및 해결방안 도출을 위한 컨설팅 교육을 이수한 후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그동안 행정기관이 주도하던 사회복지 서비스 전달체계에서 지역주민중심으로 인적·물적 관계망을 구축하여 희망과 나눔의 공동체 형성을 도모하고 마을주민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마을복지계획은 서귀포시형 복지공동체 구현을 위한 첫걸음으로 마을 주민들이 함께 고민하고 공유하여 마을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 주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기철 기자 ygc99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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