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역사와 문화 탐방 프로그램 3주간 6회에 걸쳐 운영

[시사매거진/제주] 제주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도 화해와 상생의 길을 추구하는‘제주 4․3 역사 바로 알고 알리기’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오는 8일 서귀포 지역 최대 학살터 중 하나인 정방폭포를 찾아 관내 외국인 주민들과 함께 4.3 당시의 참혹했던 상황과 제주 사회에 끼친 영향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영어교육도시 내 거주 외국인 주민들과 관내 학교 원어민 교사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하영올레 투어(6월 29일, 7월 1일 진행)와 함께 치유의 숲을 체험(7.13, 7.15)하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으며 총 34명이 참여하고 있다.
서귀포시에서는 외국인 주민 대상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제주역사와 문화, 관광의 이해도를 높임은 물론 제주 4․3의 세계화와 서귀포시 웰니스 관광시책을 알리는 민간홍보대사의 역할도 함께 기대하면서 확대 운영 여부를 검토 중에 있다.
양기철 기자 ygc99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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