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 제주 부동산 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다. 토지시장에는 떠나갔던 투자자들이 개발호재 기대감에 서서히 유입되고 있고 기존 주택시장은 U자 곡선을 그리며 반등하는 모습이다. 주택시장은 이미 한껏 달아올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전 세계 확산으로 해외 여행이 어려워지자 제주도로 유입된 인구가 2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제주에서 한 달 살이를 하는 20대나 해외 유학을 하다가 돌아온 제주 국제학교로 자리잡는 ‘리터니(returnee)’가 많아진 탓이다.
이와 함께 제주지역 주택시장이 반등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제주지역 아파트 가격은 전국 1위 상승률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제주 주택시장의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택 매수 대기자가 많고 외지인의 투자 비율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자 제주도가 관광지로 다시 부상하면서 인기를 끌며 부동산 가격 상승에 한몫하고 있다”며 “전국 집값이 급등하면서 오랜 기간 하락했던 제주도 부동산에 투자자 및 실수요자들이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인근에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 R’이 현재 준공 후 분양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현장은 주택 수에 미포함으로 종부세가 배제되고 양도세도 일반 세율로 적용된다.
지하1층~지상4층, 5개동에 전용면적 175㎡, 총 84실의 하이엔드급 주거시설인 ‘제주 영어교육도시 아이파크 스위트 R’은 지역 내에서 가장 넓은 전용면적 53평에 신축이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제주도 부동산 시장이 달아오르면서 서울 강남 등과 수도권 투자자들이 신규 분양하는 주거시설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남구 학동역 인근에 있으며 현재 사전예약을 통해 방문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방역당국의 지침을 준수하고 있으며,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입구부터 체온 측정 및 소독 시스템 등을 완벽히 갖추고 있다.
임연지 기자 kkh9112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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