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노화가 진행되면 신체 부위 곳곳에 지방종과 골종, 이른바 ‘혹’이 생기기도 한다. 이 중 ‘골종’은 뼈, 또는 다른 조직에 발생하는 양성 골조직 종양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생명에 영향을 주는 경우는 드물지만 안면부에서 부비동, 코, 이마뼈 등에 발생하고 계속 커질 경우에는 통증을 느낄 수 있다. 안면뿐만 아니라, 팔, 손가락, 다리, 쇄골, 골반뼈 등 신체 어느부위에나 발생할 수 있지만 이는 골종제거술을 통해 간단하게 제거가 가능하다.

골종은 딱딱하고 이물감이 느껴지는데,이러한 골종이 피부가 얇고 얼굴에서 많은 면적을 차지하는 이마에 생길 경우 눈에 잘 띄게 되어 콤플렉스로 작용할 수 있다. 이마 골종의 경우 이를 없애기 위해절개 후 골종을 제거하면 흉터가 남을 수 있기 때문에,흉터 없이 골종을 제거하기 위해서 내시경을 통해 골종 제거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인 골종제거 수술 방법은 골종이 있는 부위에 타원형으로 디자인을 해서 피부 절개를 한 뒤, 박리를 해서 골종을 떼어내게 된다. 하지만 이마 한가운데 골종이 있는 경우 흉터가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내시경 이마골종제거가 높은 만족도를 줄 수 있는 것이다.
내시경 골종제거 수술은 두피 안쪽으로 내시경을 삽입해골종에 접근하여 제거하는 수술이다. 전문가에 따르면 중장년층이라면 골종제거와 함께 내시경 이마거상술을 함께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한다. 내시경을 통해서 흉터 없이 골종을 제거함과 동시에이마거상술까지 시행하면 한 번의 수술로 이마주름 개선효과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술 시간은 약 1시간정도로 수술 후 입원이 필요하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 단, 이마에 분포한 신경을 피해 이루어져야 하는 정밀한 수술이기 때문에 꼼꼼히 알아보고 풍부한 수술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의료진들과 충분한 상담 후에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성과 수술경험이 부족한 채로 집도가 되었을 때 안면신경마비나 심한 출혈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술 후 1-2일 동안은 드레싱 및 압박이 필요하며, 그 후 내원하여 압박을 제거한다. 실밥은 수술 7-10일 후 제거가 가능하다.

이마 골종제거 수술의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수술 전후 사진을 비교하며 병원에 대한 정보, 의료진의 경험과 노하우, 체계적인 관리가 동반이 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수술 후 꼼꼼한 사후처리 진행여부 등을 확인하고 신중하게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부작용을 방지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글/도움 : 비온성형외과 황귀환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