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상반기 신속집행률 및 소비·투자 부문 달성률 전국 1위 달성
상태바
제주 상반기 신속집행률 및 소비·투자 부문 달성률 전국 1위 달성
  • 양기철 기자
  • 승인 2021.07.05 15: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희룡 지사 “도민 신뢰·책임감 느끼고 정책 추진에 최선”

5일 주간정책 조정회의서 상반기 신속집행 달성 격려 및 하반기 업무 준비 당부

[시사매거진/제주] 제주특별자치도는 5일 오전 9시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원희룡 지사 주재로 2021년 상반기 신속집행 달성 노고 격려 및 하반기 인사이동에 따른 업무 연속성 및 미래과제 준비를 당부하는 주간정책 조정회의를 개최했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회의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제주의 관광, 1차산업 등 여러 산업이 어렵기 때문에 공공이 민간 경제 선도역할을 잘 수행해야 한다”며 “행정에 대한 도민의 신뢰와 책임감을 느끼고 하반기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1 하반기 인사이동에 따른 신임 실·국장 인사와 함께 원희룡 지사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원희룡 지사는 “상반기 신속집행률이 역대최고일뿐만 아니라, 소비·투자 부문은 2위 시도와도 큰 차이를 보여 행안부·기재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목표 달성을 위해 애써주신 공직자 여러분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주의 상반기 신속집행률은 65.14%, 2조 686억원 집행으로 60%의 목표를 초과 달성했고 소비·투자 부문 2분기 목표 대비 달성률 134.2%로 전국 1위를 달성(1위 제주 134.22%, 2위 시도와 21.5%p 차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상반기 방역부서 등에서 고생해주신 덕분에 코로나19로부터 상대적으로 선방을 잘해왔다고 생각한다”며 “7~8월 휴가철을 맞아 전국 방역이 느슨해지면서 제주가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상황에서, 이 고비를 잘 넘길 수 있도록 비상태세를 강화하고, 다른 부서도 적극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원희룡 지사는 “새로 부임하신 행정부지사와 부서 간 지휘체계를 긴밀히 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도정 업무에 전념해달라”며 “제주도민에게 희망을 주고 제주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 제주 현안들에 대한 큰 책임감과 장악력을 갖고 업무에 임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청년센터, 더큰내일센터 등 인재육성 부분은 행정관행과 관료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 민간의 변화 흐름과 하고자 하는 의욕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방안으로 임해달라”며 “코로나19 상황으로 도민들이 답답해하고 좌절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희망을 품고 힘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겨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양기철 기자 ygc9966@naver.com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