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모기 천적’ 미꾸라지로 생태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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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모기 천적’ 미꾸라지로 생태방역
  • 김재일 기자
  • 승인 2021.07.02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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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1제 등 66곳에 260kg 방류
광산구 미꾸라지 방류 (사진_광산구청)
광산구 미꾸라지 방류 (사진_광산구청)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는 1일 모기 유충을 없애기 위해 지역 내 하천, 저수지에 미꾸라지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미꾸라지는 모기 유충의 천적으로, 하천 및 저수지, 습지 등에 방류하면 한 마리가 하루에 모기 유충 1100여 마리를 잡아먹는다고 알려져 있다.

광산구는 이날 소독업 10개 소독업체와 합동으로 신창1제에 미꾸라지를 방류한 것을 시작으로, 풍영정천, 수완저수지, 송산유원지 하천 등 66개소에 총 260kg의 미꾸라지를 방류한다.

김옥현 광산구보건소장은 “모기가 한곳에 알을 낳는 습성을 이용하여 미꾸라지로 유충의 개체 수를 줄이는 방법이 모기 방제 효과가 크다”며 “수질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일 기자 ballher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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