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 최근 주택시장 규제와 저금리 기조가 맞물리며 상업시설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단지 내 상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주거시설과 함께 들어서는 단지 내 상가는 입주 예정 수요를 품고 있어 빠른 상권 활성화가 가능하며, 공실에 대한 부담도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이다.
더욱이 소비자들의 행동 반경이 주거지 인근으로 좁혀지고 있어, 단지 내 상가에 대한 관심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사람들이 집에서 멀리 나가지 않고 필요한 상품을 구매하거나 서비스를 이용하려고 하는 추세이며, 이 때문에 단지 내에서 여가와 쇼핑을 모두 해결하는 ‘단지 내 상가’의 인기가 나날이 상승하고 있다.
부동산 업계 전문가는 “최근 분양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상업시설들은 모두 '단지 내 상가'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며 “앞서 진행한 아파트 분양이 흥행에 성공해 입주까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입주민 고정수요가 풍부해 단지 내 상가의 투자 안전성으로 이어지는데다 아파트 가치 상승 시 인근 상가 등 부동산 시세까지 함께 오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런 분위기 속 대방건설은 오는 9일(금) '파주운정신도시1차 디에트르 더 퍼스트'의 단지 내 상가 공개입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금회 입찰대상은 신규 입찰 8호실과 기존 입찰 5호실(총 13호실)이며, 기존 입찰 호실은 이전 내정가 대비 10%이상 할인되어 합리적인 분양가라는 평이다.
'파주운정신도시1차 디에트르 더 퍼스트' 단지 내 상가는 지상 1~2층, A동, B동으로 총 35호실로 구성된다. 총 820가구 규모의 아파트 입주민을 비롯해 단지 인근에 유치원 및 초·중·고교 등이 예정돼 있어 학생과 학부모 수요를 포함한 안심통학 상권을 선점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유치원 · 초등학교이 들어설 예정이고, 도보 3분거리에는 중학교, 도보 10분 거리에 고등학교가 각각 예정되어 있다. 또한, 공공기관(예정)부지와 업무시설(예정)부지에 인접하고 있어 향후 풍부한 배후수요로 인한 빠른 활성화가 기대된다.
분양은 오는 9일(금) 공개 경쟁 입찰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 파주시 동패동에 위치한 ‘파주운정신도시 2·3차 디에트르’ 견본주택에서 진행되며, 9일 오전 10시부터 입장 가능하다. 입찰 보증금은 9일 오후 12시까지 점포당 1,000만원으로 지정 계좌에 입금한 후 입찰 관련 서류와 입금증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 계약은 7월 9일(금) 낙찰자 발표 후 즉시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대표번호로 전화 상담이 가능하다.
임연지 기자 kkh9112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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