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부터 화장품까지…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되는 ‘비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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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부터 화장품까지…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되는 ‘비건’
  • 임연지 기자
  • 승인 2021.07.0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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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 동물을 사랑하고 환경을 위하고자 하는 이들로부터 시작된 비건. 엄격한 채식주의를 일컬을 때 사용되던 비건이 이제는 우리 삶, 의식주 깊은 곳에 스며들고 있다.

▲ 소비자의 요구를 캐치한 비건화장품 이즈그린

이즈그린은 ㈜케이더블유 코스메틱에서 런칭한 비건화장품 전문 브랜드다. 여드름화장품 등 민감성 피부에 사용할 수 있는 트러블화장품으로 유명한 ㈜케이더블유 코스메틱가 자사의 강점에 비거니즘을 더했다.

이즈그린의 런칭은 가치 있는 소비와 저자극 화장품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서 비롯되었다. 현재 판매 중인 제품은 △LHA 비건 토너 △LHA 비건 에센스 △LHA 비건 크림 △LHA 비건 폼클렌저 4종이다.

▲ 선인장으로 신발 만든 위키드러버
지속가능한 친환경을 추구하는 제화 브랜드 위키드러버에서는 지난해 선인장 가죽으로 만든 로퍼와 첼시부트를 선보였다. 와디즈를 통해 펀딩을 진행, 목표 금액의 5000%가 훨씬 넘는 투자금 모집에 성공했다. 

새롭게 선보인 선인장 가죽 로퍼는 착용감과 격식을 갖추고 있는 구두 스타일로, 일상에서도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신발이다. 블로퍼는 뒤축을 제거하여 사무실 등지에서 격식을 갖추면서도 편하게 신을 수 있는 구두이다.

▲ 카페베네, 식물성 귀리 우유 옵션 추가 
커피프랜차이즈전문점 카페베네가 전국 170개 매장에서 시범적으로 우유가 들어가는 모든 음료에 식물성 귀리 우유 선택 옵션을 도입했다. 

동물성 우유를 섭취하지 않고, 환경을 생각하는 비건 소비자와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지향하는 소비자들을 위해서다. 카페베네가 사용하는 식물성 귀리 우유는 동서가 수입하는 '오틀리 바리스타'로, 친환경 테트라 팩에 담겨 있으며 북유럽 귀리로 만들어진 단백질 우유다. 

임연지 기자 kkh9112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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