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교육감, 제주4‧3-여순10‧19 평화인권교육으로 동백꽃 피울 것
상태바
이석문교육감, 제주4‧3-여순10‧19 평화인권교육으로 동백꽃 피울 것
  • 오형석 기자
  • 승인 2021.07.02 16: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석문 교육감 “여순사건 특별법 통과 환영…진실규명‧명예회복 기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

[시사매거진/제주]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여순사건 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에 환영 입장을 내고,“‘제주4‧3특별법 전부개정안’처럼 여야 합의로 역사적인 입법이 이뤄져 더욱 값지다”고 밝혔다.

이석문 교육감은 “지난 3월 제주와 전남교육청은 제주4‧3과 여순10‧19를 연계하는 평화‧인권교육 협약을 체결했다”며 “4‧3 73주년을 맞아 전남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제주를 찾아 제주 학생들과 역사적인 첫 공동수업을 했다”고 전했다.

이 교육감은 “그 때 4‧3특별법처럼 여순 특별법도 제정의 결실을 이뤄서 오는 10월 전남에서 만나자고 기약한 바 있다”며 “제주4‧3과 여순10‧19가 평화‧인권교육으로 따뜻하게 연대하는 과정에서 특별법이 염원하는 여순 10‧19 진실 규명과 명예 회복의 희망이 커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맞잡은 손, 같이 걷는 걸음에서 평화와 인권, 상생의 동백꽃이 피어나도록 평화‧인권교육을 충실히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 이석문 교육감 ‘여순 사건 특별법’ 국회 통과 환영문

‘여순사건 특별법’ 국회 통과를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제주4‧3특별법 전부개정안’처럼 여야 합의로 역사적인 입법이 이뤄져 더욱 값집니다.

73년의 기억과 소명을 안고, 특별법 제정에 모든 노력과 정성을 쏟으신 지역 국회의원, 전남도지사, 도의원, 여순10‧19 유족, 전남 도민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장석웅 전남교육감님과 전남의 선생님, 교직원, 학생들에게도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지난 3월, 제주와 전남교육청은 제주4‧3과 여순10‧19를 연계하는 평화‧인권교육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4‧3 73주년을 맞아 전남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제주를 찾아 제주 학생들과 역사적인 첫 공동수업을 했습니다.

그 때 4‧3특별법처럼 여순 특별법도 제정의 결실을 이뤄서 오는 10월 전남에서 만나자고 기약한 바 있습니다.

기쁨과 설렘으로 함께 만나게 될 10월을 기다립니다.

제주4‧3과 여순10‧19가 평화‧인권교육으로 따뜻하게 연대하는 과정에서 특별법이 염원하는 여순 10‧19 진실 규명과 명예 회복의 희망이 커지기를 기원합니다.

아이들이 맞잡은 손, 같이 걷는 걸음에서 평화와 인권, 상생의 동백꽃이 피어나도록 평화‧인권교육을 충실히 펼쳐 나가겠습니다.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오형석 기자  yonsei6862@gmail.com

새시대 새언론 시사매거진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