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매거진/광주전남] 전라남도체육회(회장 김재무)가 2021년도 생활체육동호회리그대회지원 공모 사업에서 2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전라남도체육회는 27일, 대한체육회의 2021년도 생활체육동호회리그대회지원 공모 사업에서 전국 17개 시ㆍ도체육회 중 경기도에 이어 2번째로 많은 2억15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생활체육동호회리그대회는 종목별 시ㆍ군ㆍ구지역 리그 정착화를 통한 동호인 조직 활성화 및 생활체육 참여인구 증대와 시ㆍ군ㆍ구 내 수준별, 종목별 리그 도입으로 다세대, 다계층 참여 유도 및 체계적 리그 육성을 위한 사업이다.
도체육회는 지난 14일까지 시ㆍ군 수요 파악을 통해 목포시 볼링ㆍ테니스, 영암군 골프ㆍ배드민턴ㆍ볼링, 해남군 볼링 등 13개 시ㆍ군 33개 종목의 참여 의향을 대한체육회에 제출했다.
대한체육회로부터 2억원의 2021년도 생활체육동호회리그대회지원 공모 사업비를 확보한 전라남도체육회는 시ㆍ군비 자체 예산 확보 현황, 동호인 활성화 정도, 리그전의 원활한 개최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ㆍ판단하여 지원 종목을 최종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남체육회는 대한체육회 사업 지침인 1천만원형(부문별 6팀 이상 참가)과 2천만원형(부문별 10팀 이상 참가)의 유형을 면밀히 분석하여 공모 사업비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김재무 전라남도체육회장은 “동호회리그 사업을 통해서 더욱 지역리그가 정착화되고, 생활체육인들도 엘리트 선수들과 같이 체계적인 리그 참여를 통해 전문화된 체육활동 참여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군에서 다양한 종목이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송칠권 기자 soungc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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