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주민의 생명과 안전 최우선… 조직개편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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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동구, 주민의 생명과 안전 최우선… 조직개편 단행
  • 주수익 기자
  • 승인 2021.06.2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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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총괄부서 부구청장 직속 편재, 사회적재난·건축안전 전담팀 신설
광주시 동구청사 전경.(사진_주수익 기자)
광주시 동구청사 전경.(사진_주수익 기자)

[시사매거진/광주전남] 광주광역시 동구청(구청장 임택)은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삶의 질을 제고하고자 안전관리 기능 강화를 골자로 한 하반기 조직개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주민 안전관리 체계 강화, 1인 가구 정책 선제적 대응 등 조직개편안을 마련하고 관련 조례안을 7월 동구의회 임시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번 개편안은 최근 학동4구역 재개발 철거 붕괴사고와 같은 인명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주민들의 안전에 역점을 둔 조직개편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먼저 주민안전과를 ‘주민안전담당관’으로 개편해 부구청장 직속기관으로 운영하고, 급증하고 있는 사회적 재난에 대비한 ‘사회 재난팀’과 건축물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건축안전 전담팀’을 신설한다.

아울러 지역건축안전센터 설립을 신속히 추진해 구조기술사와 같은 전문가 영입을 통해 건축물 안전관리에 대한 전문성을 제고하고, 안전자문관 등 안전정책자문단 인력풀을 구성해 구의 안전 행정 실효성을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 마을 단위 주민자치 확산을 위해 ‘마을자치과’를 새로 설치하고 전국 최고 수준의 1인 가구 비율에 따른 선제적 대응을 위해 ‘인구정책팀’을 신설한다. 

또 국민신문고 등 민원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법무규제팀’과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미래산업팀’을 신설해 시대적 변화에 맞춘 주민들의 다양한 행정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갈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학4구역 붕괴사고와 같이 주민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안전사고가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면서 “동구청의 강력한 의지를 이번 조직개편안에 담아 안전 행정을 강화하고 궁극적으로는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주수익 기자 ballher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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