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28일부터 전국 편의점에서 판매

[시사매거진] 맥주 성수기인 여름을 맞아 대한제분과 세븐브로이가 협업하여 만든 ‘곰표 맥주’ 2탄 ‘곰표썸머에일’이 출시된다. 대한제분은 오는 28일 전국 편의점을 통해 ‘곰표썸머에일’을 선보인다고 밝히며 여름 맞이 수제맥주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작년 한 해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현재까지도 사랑받고 있는 곰표밀맥주에 이어 1년만에 선보이는 대한제분의 ‘곰표썸머에일’ 출시를 앞두고 업계에서는 수제맥주의 흥행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대한제분은 곰표 브랜드 마케팅을 이어가면서 젊은층에게 곰표를 효율적으로 알리고자 맥주와 막걸리를 선택했다. 자사 주력 제품인 밀가루의 ‘정체성’을 담은 밀맥주에 대한 니즈로 작년 레트로풍 디자인의 ‘곰표밀맥주’를 출시했고 올해 4월에는 막걸리를 출시했다.
수제맥주 제조사 중 청와대에서 열린 기업인 호프미팅의 만찬주였던 강서맥주를 제공한 것으로 인지도를 높인 바 있는 수제맥주 기업 세븐브로이와 손을 잡은 대한제분은 1년간 끊임없는 테스트를 거쳐왔다. 그 결과 정통 수제맥주의 맛을 살리면서도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레시피를 완성하였고, 여름에 어울리는 청량한 패키지의 ‘곰표썸머에일’을 탄생시키며 다시 한번 수제맥주 시장을 겨냥한다.
맥아의 고소함과 홉의 시트러스함이 조화를 이루어 깔끔하고 시원한 피니시를 느낄 수 있는 골든에일 타입의 블론드 에일인 곰표썸머에일은 깔끔한 몰트의 풍미와 부드러운 바디감까지 충족시키며 여름철 갈증을 해소해줄 수 있는 시원한 에일 맥주로 기대감을 사고 있다.
패키지 디자인 또한 여름 수제맥주 컨셉에 맞추어 곰표의 마스코트 표곰이가 여름 휴가를 맞아 시원한 에메랄드 빛 바다 위에 튜브를 타고 누워 넘버원을 가리키는 여유로운 모습을 담았다. 기존 곰표 밀맥주의 디자인이 복고풍 서체와 맥주를 마시는 표곰이가 그려진 레트로 컨셉이었다면 이번 썸머에일은 바다로 떠나 힐링하는 모습으로 홈술을 즐기는 이들에게 시원함을 전해주는 컨셉으로 선보인다.
임연지 기자 kkh91122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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